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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속박물관 [Korean Folklore Museum]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미술
9분류 시설
집필자 안미옥
시기1956년 2월 10일
소재지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
정의
조선민속박물관은 전통 유물과 관련된 학술연구, 민속유물의 수집, 발굴, 보존, 진열,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문화유물 보존기관이다.
용례/관용구
조선민속박물관은 민속전통 교양의 거점이자 문화유물 보존연구 기지이다.『조선중앙통신』 2006년 2월 10일.
규모
U자형의 3층 건물로서, 전시면적 1800㎡로 1층, 2층이 전시장이다. 7개의 전시실에는 민속유물 관련 자료 3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내용
조선민속박물관은 북한의 유일한 민속박물관이자 역사박물관의 중심으로 평양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새로 조성한 평양민속공원도 조선민속박물관에 새롭게 배속되었다.
조선민속박물관 전시실들에는 선조들이 8천여 년 전에 땅을 일구며 농사지을 때 쓰던 농기구, 어로도구 등 생산풍습부문 전시와 식생활풍습부문, 거주풍습부문, 예절ㆍ관혼상제풍습부문, 민속놀이와 민속악기부문 전시로 나뉘어져 있다. 1970년부터는 김일성의 항일빨치산시기 ‘공산주의적 생활기풍과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대폭 증강하기도 하였다. 조선민속박물관은 모두 7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데 각 호실별 전시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호실은 노동생활 풍습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들을, 3호실은 식생활 풍습을, 4호실은 옷차림 풍습을, 5호실은 주택생활 풍습을, 6호실은 가정의례 풍습을, 7호실은 민속명절과 민속놀이에 대한 유물과 자료들을 시기별로 진열하고 있다.
신석기부터 19세기 말까지, 8천여 년 전 부터 농사짓기 위해 땅을 일굴 때 쓰던 뿔괭이를 비롯해 쇠낫과 쇠도끼, 가래 등의 농기구와 6천여 년 전의 벼와 조 낟알을 비롯해 고구려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도자기, 남녀 계층별·직업별 옷차림과 모자, 신발, 비녀, 반지, 전통식 생활도구와 지방별 음식, 온돌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들, 혼례식과 제사 풍습에 관한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민속놀이와 관련된 수많은 유물들과 모형물(직관물)들은 경기놀이, 겨루기놀이, 가무놀이, 어린이놀이로 나뉘어 구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함경도지방의 ‘부엌꾸밈새’와 평안도지방의 ‘이불치장’, 온돌의 발생과 그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가정생활과 주택생활 풍습, 선조들의 노동생활들을 보여주는 유물, 모형자료(직관자료)들이 갖추어져 있다.
북한의 민속놀이는 무술 및 체력단련놀이(활쏘기, 씨름), 지능겨루기놀이(장기, 윷), 노래와 춤으로 된 놀이(돈돌라리, 강강수월래), 어린이놀이(연 띄우기, 팽이치기)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북한은 일제시대를 겪으며 사라질 뻔한 민속놀이인 “바줄당기기”(줄다리기)가 김일성, 김정일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주장한다. 1996년에는 단군과 부인의 초상에 기초하여, 옷은 명주천으로 만든 민족의상인 고대 복식을 입은 밀랍상을 새롭게 전시하기도 하였다. 박물관은 고려시대의 자기, 놋거울 등과 조선시대의 자기, 여자솜옷, 엽전 등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로 북한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학술적인 가치가 큰 것은 고려시대의 “청자 아이돋을 무늬대접”과 “청자보시기”등으로, 평가되고 ‘바리’나 대접류에 인물무늬를 새긴 고려청자기가 북한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곳에 전시된 유물과 자료들은 박물관 연구사들이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발굴한 것들이다.
조선민속박물관은 민속놀이나 풍습, 속담 자료들을 발굴, 복원함으로써 군중교양과 문화유물보존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연구(남) 박영정,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
참고자료 박영정,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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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속박물관

이미지명 : 조선민속박물관

조선민속박물관2

이미지명 : 조선민속박물관2

조선민속박물관3

이미지명 : 조선민속박물관3

조선민속박물관4

이미지명 : 조선민속박물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