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미술전람회 [Industrial Art Exhibition]
상세 정보 표
분야 |
장르별체계관리 > 미술 |
9분류 |
행사 |
집필자 |
안미옥 |
시기 | 1966년 4월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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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미술전람회는 실용적인 기계제품형태, 경공업형태도안, 상품포장, 상품선전도안, 산업미술도안, 방직의상도안, 건축장식도안, 실용제품들을 전시하는 전람회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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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미술전람회는 1966년부터 전국공예 및 산업미술전람회로 시작되었지만 1987년부터 ‘전국산업미술전람회’로 명칭을 바꾸었고, 1996년 7월부터 “국가산업미술전람회”로 개최되었다. 산업미술은 경제발전의 선행부문으로 산업디자인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3대혁명전시관, 인민문화궁전 등 여러 문화시설들에서 전시되었다. 특히 국가산업미술전람회에는 미술창작기관들인 만수대창작사, 공업미술창작사, 경공업미술창작사 등 전국의 산업미술도안가들의 인기 창작품들이 전시된다. 북한의 산업디자인기관들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디자인개발을 통해 전람회에 출품한다. 산업미술부문은 내각 기계공업성 소속으로 기계제품의 외형과 각종 상품의 상표포장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이다. 또 식품도안, 상품선전도안들에 대한 경공업분야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업미술전람회는 북한에서 국가적인 차원의 중요 전람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최근에는 산업디자인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간판, 네온장식, 공원장식, 야외 매대장식, 거리장식 등과 관련한 디자인들도 집중적으로 창작되고 있다. 전람회를 통해 기발한 착상과 도안들을 개발하고 산업경쟁력을 촉진하며, 유망 신인디자이너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미술전람회에 전시된 디자인들은 일반가정에서 쓰이는 각종 일용품, 식료품, 상표도안, 건축 및 장식도안 등이기에 주민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