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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륜리 [Ethics of Campu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방송 > 방송드라마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2001년
제작자조선중앙텔레비죤(채창원, 정춘국 연출)
정의
실력가형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원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내용

강선규의 동명의 원작(2000)을 텔레비전극으로 각색한 드라마이다. 모두 7부로 구성되었으며 신임교원의 눈에 비친 교육에 대한 서로 다른 자세를 가진 두 선생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학생지도, 자질 향상, 학생 실력 평가 등과 같은 대학 교원들의 평범한 생활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사상과 지식, 도덕을 심어주는 대학 교정의 신성한 윤리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대학의 졸업생이자 우수한 인재인 성혁이 교수로 부임한다. 그런데 그는 제대군인 출신으로 늦게 대학에 입학한 신강석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이 대학에는 성혁의 선생이기도 한 유춘 교수와 서한평 교수도 있다. 이들은 같은 강좌에서 일하는 교원이지만 교육에 대한 입장과 자세가 다르다. 서한평은 학사행정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행정사무는 깔끔하게 처리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같은 내용을 반복해 학생들과 점점 멀어진다. 반면 유춘은 40년간 집에서 모의 강의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 항상 새로운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유춘은 성혁이 탐구 열정과 지적 능력은 있으나 학생들을 살필 줄 모르는 점을 걱정한다.
교육관이 다른 교수와 학생들을 통해 강의의 질과 교수평가, 시험지 채점의 공정성, 인성지도 등 북한 대학이 마주한 현실을 날카롭게 보여준 드라마이다.
북한은 ‘장군님의 사상과 방침을 심장으로 받들 줄 아는 교원만이 학생들의 참된 스승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그런 스승이야말로 실력가형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음을 보여준 드라마’라고 평가하였다.
관련어 조선중앙텔레비죤, 채창원, 정춘국
동의어 교정의 윤리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교정의 륜리>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