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국립연극단,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소속의 배우이다.

내용

1941년 함흥에서 태어난 김원은 어릴 적부터 그림에 취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영화배우로서보다 연극배우로서 많이 활동하였다. 1956년부터 함흥악기공장 예술소조에서 활동을 시작해 1964년부터 혜산연극단에서 활동하다 1971년 국립연극단 배우가 되었다. 1979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가 되어 영화배우로 활동하였다.
김원의 영화 데뷔작은 <산정의 수리개들>(1975)이며 이후 <첫 무장 대오에서 있은 이야기>(1978)에서 리광천 역을 잘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조선의 별>(1980)에서 김혁 역을 맡으며 영화배우로서 확고한 이미지를 형성한 김원은 1980년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김원은 <조선의 별>, <시인 조기천>, <우리는 묘향산에서 다시 만났다>등 일련의 작품에서 모두 ‘시인’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시인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출연작은 <조선의 별>(1980), <우리는 묘향산에서 다시 만났다>(1982), <전환의 해>(1983), <붉은 날개>(1984), < 첫 동지>, <기쁨과 슬픔을 넘어서>(1985), <그들의 모습에서>(1985), <다시 시작된 우리 집 문제>(1987), <시인 조기천>(1989), <민족과 운명>(1992), <당원증> 등이 있다.

관련어	국립연극단,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인민배우
관련자료(북)	「인민배우 김원」, 『조선영화』, 1호, 1991.
참고자료	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평양: 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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