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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방송 [Pyongyang Broadcast]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방송
9분류 조직
집필자 곽정래
시기1955년 10월 14일
정의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가 관장, 운영하고 있는 북한의 제2방송에 해당하는 국영라디오방송으로서 대남 및 대외 전문 방송이다.
규모와 구성
전국을 포괄하는 중앙적인 성격을 띤 대외·대남전용 방송으로서 중파 5개 채널과 단파 4개 채널로 하루 23시간 30분 방송한다. 출력은 중파 150~1,000kw(보통 500kw), 단파 30-120kw, 국제용 150kw이다. 평양방송의 중계소는 개성·사리원·해주·평강 등 4개소에 있다. 방송내용은 조선중앙방송의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정치·사회상을 비방중상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로그램 편성은 중앙방송과 비슷하지만 ‘김일성방송통신대학 강좌’라는 사상 교육용 고정 프로그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방송’, ‘남조선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방송’, ‘남조선 국군장병들에게 보내는 방송’ 등 특수한 프로그램도 고정적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내용
방송의 목적은 ‘김일성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널리 해설하고 조국통일 달성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것’을 기본 사명으로 한다.
1951년 1월 1일 평양방송국 대외·대남 방송용으로 설립되어 1955년 10월 14일 개국되었다. 이후 1967년 ‘조선중앙방송’에서 분리되어 제2중앙방송으로 새롭게 출발하여 1972년 11월을 기해 ‘평양방송’으로 개칭하였다.
남한인들을 대상으로 공산주의 이론을 교양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며 재일 조총련 및 재중·재소 해외동포들과 기타 외국인들을 상대로 북한 체제의 우월성과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를 외국어로 선전하고, 특히 음악 방송에 비중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제경쟁에서 이미 공산주의 이론의 허구성과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으로 더 이상의 북한 방송을 통한 체제 우월성 선전은 통하지 않고 있으며, 낡은 사상과 프로그램 포맷으로인해 북한당국이 목표한 바를 방송을 통해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어 조선중앙방송, 대외방송, 대남방송
동의어 조선중앙 제2방송
관련연구(남) 김영주, 『현대북한 언론연구: 내재적 관점을 중심으로』, 마산: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8.
한국언론재단 편집부 편, 『북한언론』, 서울: 한국언론재단, 2000.
박우용, 『북한방송총람』,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고유환·이주철·홍민, 『북한언론현황과 기능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참고자료 연합뉴스연감, 2004.
이우승, 『통일방송론』, 파주: 한울, 2005.
한국방송 남북교류협력단 편, 『북한주민의 외부방송 수신』, 서울: 한국방송, 2008.
한국방송학회 편, 『특수방송론』, 서울: 나남,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