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병훈은 1960년대 이후 북한문단 및 문학사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용례/관용구

김병훈은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인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꽃파는 처녀>를 소설에 옮기는 사업에 참가하였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함북 무산 출신 소설가로 중국 동북지방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해방 후 귀국하여 1948년 여름까지 함경북도 고무산 시멘트공장에서 노동하였으며 조선민주청년동맹 평양시위원회 지도원, 평안남도 조국보위후원회 지도원을 했다. 6.25 전쟁에 참전 후 1952년 7월 평양사범대학(현재 김형직사범대) 어문학부를 다녔다. 1955년 대학연구원 연구생, 조선작가동맹출판사 편집부장, <문학신문> 부주필을 지냈다. <아버지의 노래>(1956), <길동무들>과 <해주-하성에서 온 편지>(1960) 등의 단편으로 문명을 떨쳤다. 중편 <봄 소나기>(1964), 장편 <숲은 설레인다>(1965), <불타는 시절>(1970)을 썼다. 1969년부터 4.15 문학창작단 작가로 <한 자위단원의 운명>과 <꽃 파는 처녀>의 소설화 작업에 참여했다. “불멸의 력사” 총서 <준엄한 전구>(1981)는 수령 형상 문학작품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김일성상 계관인, 노력영웅, 국기훈장, 김일성훈장 등을 받았다. 조선문학창작사 사장, 조선작가동맹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북한소설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가였으며 2005년 7월의 민족작가대회 당시 작가동맹 위원장 자격으로 남북 교류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미지

이미지명 :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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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명 : 김병훈_김성수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