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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까당 [deca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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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이론 > 개념
9분류 개념
집필자 김성수
정의
데까당은 ‘퇴폐’, ‘타락’에서 기원한 용어로, 문학예술의 유미적, 향락적, 관능적인 지향 때문에 타락한 예술풍이라 일컫는 현상이다.
용례/관용구
퇴폐주의의 해독성은 비애와 감상을 고취하고 동물적 본능을 자극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음란하게 하며 근로자들의 혁명의식과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데 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데까당이란 ‘퇴폐’, ‘타락’에서 기원한 용어로, 문학예술의 정신이 쇠퇴하고 타락한 현상이나 사람(데카당스)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유미적, 향락적, 관능적인 예술풍을 가리킨다. 특히 19세기 말 서구 제국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상징주의파나 예술지상주의자의 극단적으로 세련된 기교, 탐미적 경향, 자학, 절망, 파멸, 향락적 경향을 지칭한다. 대표적 작가로 베를렌, 랭보, 말라르메, 오스카 와일드 등이 있다.
북한에서는 상징주의나 예술지상주의뿐만 아니라 초현실주의, 이미지즘, 다다, 아방가르드 등 20세기 모더니즘까지 포괄적으로 비판하면서 데까당(퇴폐주의)으로 매도한다. 즉, 그들이 사회생활에서 동떨어진 채 예술만 외치면서 인민을 적대시한다는 것이다. 예술의 사상이나 내용을 무시하고 형식미만 추구하며 신비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를 설교하고 절망과 죽음, 방탕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 해독성은 인간의 음란성 등 동물적 본능을 자극하며 노동자들의 혁명의식과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 데 있다. 또한 인간의 이타적 고상함보다 동물적인 본능, 가령 이기주의, 색정주의, 염세주의 등을 고취함으로써 자본주의체제의 사회악을 당연시하고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을 정당화한다고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