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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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사랑 [Enormous Love]

정의: 인민들을 위해 희생하는 김일성의 덕성과 인품을 그린 수령형상문학이다.
내용: 의사인 오영진은 김일성과 함께 휴양소로 가게 된다. 오영진은 그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결심하나 휴양지에 와서도 김일성은 인민들의 생활 향상 방도를 고심하느라 여념이 없다. 뿐만 아니라 김일성은 노인이 바친 귀한 약재를 몸이 허약한 청년에게 주고 난 후 오영진에게 약재의 대량생산 방도를 찾으라고 지시한다. 오영진은 김일성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휴양을 승낙한 것이 이곳의 현지지도를 하기 위해서였음을 깨닫고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인민대중을 위해 애쓰는 그의 인품에 감동한다.
북한은 이 작품이 “수령의 혁명적 사업방법과 인민적 사업작풍을 진실하게 형상”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하고 있다.
<크나큰 사랑>은 1967년에 창작된 작품으로 『조선단편집』 1권에 실려 있으며, 2006년 7월에 『조선문학』에 재수록 되었다. 이 작품은 의사의 눈을 통해 휴가마저도 반납하고 인민대중을 위해 애쓰는 김일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기존의 수령의 노고를 찬양하는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리영규
참고자료	리영규, 「크나큰 사랑」, 『조선문학』, 7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