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마음에 드는 청년 [Favourite Young Ma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88년
제작자림창범 연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삼지연창작단
정의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풍속도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내용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업 혹은 혐오하는 직업 등 북한의 새로운 직업관과 풍속도를 김세륜의 영화문학으로 림창범이 연출한 영화이다.
제대군인인 영배(김철 분)는 지저분하고 사람들이 꺼리는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일하게 된다. 영배의 어머니는 30여 년간 사람들이 꺼려온 상하수도사업소에 일해 왔는데 영배가 그 뒤를 이은 것이다. 어느 날 영배는 누나와 함께 양복점에 갔다가 오래 전에 알고 지냈던 재단사 순애를 만나 좋은 감정을 키운다. 그러나 영배 누나는 영배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일하는 것이 창피해 순애에게 영배가 상업관리소에 배치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순애는 영배가 하수도를 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실망한다. 순애 오빠도 상하수도 일을 천하게 여기며 영배를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순애는 영배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새 군복을 입고 휴가를 나왔다가 낭패를 당한 농장원들을 도와 폭우 속에서 고생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잠시 영배에게 실망했던 자신을 뉘우친다. 영배 누나와 순애 오빠도 영배가 남들이 꺼리는 일을 하며 인민대중에게 성실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다.
숨은 영웅 형상화 작품 중 하나로, 북한은 이 영화가 끝없이 사랑하고 꿋꿋이 지켜가며 거기에서 참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청년들을 통해 당이 맡긴 혁명적 초소인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평가한다.
북한의 근대화와 더불어 북한의 젊은이들이 사무직이나 돈벌이가 좋은 직업, 편안한 직업 등만 선호하는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했음을 보여준 영화이다.
관련어 김철, 김세륜, 림창범,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삼지연창작단
관련자료(북) 「내 하는 일에 보람있어-예술영화 <마음에 드는 청년>중에서」, 『조선영화』, 5호, 1989.
참고자료 <마음에 드는 청년>비디오 및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이미지

마음에 드는 청년

이미지명 : 마음에 드는 청년

마음에 드는 청년2

이미지명 : 마음에 드는 청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