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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태양아래에서 [Under the Bright Su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62년
제작자민정식 연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정의
음악무용극을 영화로 옮긴 영화이다.
내용

조령출의 원작에 기초해 월북 영화인 민정식이 연출한 영화이다. 음악무용극을 영화화로 옮긴 작품으로 무대극의 구성체계를 영화적 표현형식으로 옮기면서 영화의 풍부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1962년 11월 24일 김정일이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무대예술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품”이라는 담화를 하였으며 인민상 계관작품상을 받았다. 1969년 유원준에 의해 <밝은 태양 아래에서>로 리메이크 되었다.
영화는 ‘천리마 시기’를 배경으로 북한 전역에 전기를 들여오기 위한 노동계급의 ‘영웅적’ 투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영진과 은순이 수력발전소에서 온 나라의 전기화 실현이라는 김일성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유원준은 음악무용극의 특성상 원래 상징적으로만 묘사되었던 ‘천리마현실’을 보다 서사적으로 풀어놓았다. 또 1962년과 1969년의 문예정책의 차이를 반영하듯 유원준의 영화는 영진과 은순의 회상을 활용해 노동계급의 영웅적 투쟁을 김일성의 항일 혁명투쟁과 연결 짓는다.
그 결과 영화는 영진과 은순의 사연 많은 운명을 회상수법으로 보여준다. 영진, 은순, 양어머니의 회상을 통해 영진이 어린 딸과 헤어져 항일유격대에 들어가게 된 사연과 김일성이 어린 딸에게 보내주신 꽃고무신을 들고 중권 소대장과 함께 불탄 집에 들르는 영진 그리고 은순과 동철의 관계, 양어머니가 어린 은순을 불타는 집에서 구출해내고 그와 함께 살게 된 경위 등을 보여주고 있다.
민정식이 연출한 영화에 대해서는 음악무용극이라는 것 외에 평가가 남아있지 않고 현재 확인 가능한 것은 유원준이 리메이크한 영화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북한의 평론은 특히 이 영화의 회상 장면의 사용을 호평한다. 영화에서 회상 장면들은 회상의 계기와 전쟁을 배경으로 잘 설정해주고 가장 적당한 생활 국면들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함으로써 회상이 여러 번 반복되지만 매번 새로운 정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회상들은 플롯 전개에서 가장 적절하게 사용되며 내용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끌고 나가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북한의 설명이다.
그 외에도 진실한 세부 묘사, 수기신호와 횃불 신호의 반복, 교차 수법 등 다양한 형상수법들을 능란하게 활용함으로써 작품의 형상성을 높였으며 촬영에서도 세련된 기교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1976년 조선인민군협주단에 의해 서경과 종장을 제외한 7장으로 구성된 혁명가극 <밝은 태양 아래에서>로 제작되기도 했다.


관련어 <밝은 태양아래에서>, 민정식,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조령출, 음악무용극, 인민상
관련자료(북) 김완중, 「천리마시대의 자란찬 송가:천연색광폭예술영화 <밝은 태양아래에서>에 대하여」, 『조선예술』, 5호, 1970.
김주명, 「씨나리오: 밝은 태양아래에서(상편)」: 『조선예술』, 5호, 1970.
김주명, 「씨나리오: 밝은 태양아래에서(하편)」: 『조선예술』, 6호, 1970.
참고자료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중』,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1.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평양: 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8.
<밝은 태양아래에서>DV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