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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Song of Sea]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민족음악 > 성악
9분류 작품
집필자 권오성
시기1978년
제작자미상
정의
강원도 지방 민요인 뱃놀이를 시대적 미감에 맞게 발전시킨 민요이다.
내용
반굿거리 장단을 타고 흐르는 노래의 선율은 낙천적이면서도 소박한 민족의 정서를 잘 구현하여 구성지면서도 처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래의 선율 구성에서는 매 악단이 같은 종지(終止, 악곡의 끝이나 중도에서 끝의 느낌을 주도록 2~3개의 화음을 연결한 것)로 반복되는 방법을 써왔다. 강원도 지방에서만 전하여 내려오던 뱃놀이는 1957년에 <배노래>로 개작되었다.
<배노래>는 당시 어부들의 생활모습을 반영하여 개작한 가사 내용에 맞게 선율도 원곡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특히 매절의 첫 시작을 서로 다르게 발전시킨 것이라든가 어부의 작업을 흉내낸 후렴구 ‘어그여차여 어그야디야 어그여차 바다로 나간다’의 반복은 원곡 선율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시대적 미감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다.
<배노래>는 1978년에 내용을 새로 보충하여 개작되었으며 제목도 <바다의 노래>로 바뀌었다. 여성 민요독창과 남성 합창으로 구성된 <배노래>의 선율을 그대로 쓰고, 둘째 부분은 첫 부분의 선율 음조에 기초하여 안땅장단의 씩씩하고 역동적인 리듬으로 정서적 변화를 주었으며, 셋째 부분은 첫 부분의 선율을 함축시켜 반복하고 있다. 노동민요의 특성에 맞게 여성 민요독창과 남성 합창으로 서로 메기고 받으면서 흥겹게 흐르는 선율은 역동적인 맥박이 그대로 반영되어있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리어지고 있으며 세계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관련어 민요, 노동민요
동의어 뱃노래

이미지

바다의 노래

이미지명 : 바다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