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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희 [Sok Ranhui]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음악 > 양악 > 성악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수현
시기미상 ~ 생존
출생일미상
사망일생존
출생지함경북도 무산
정의
만수대예술단의 독창가수이다.
내용
석란희는 함경북도 무산광산의 한 평범한 광부의 딸로 태어나 고등중학교를 마쳤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탁월한 소질을 보였던 석란희는 학생예술공연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냈으며, 함경북도 청진예술전문학교에서 민요를 공부하였다. 그후 1983년 전국청소년 개인경연에서 1등하면서 북한 음악예술인의 산실인 평양음악무용대학에 편입하였다.
1989년 평양음악무용대학 졸업 후 석란희는 북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체인 만수대예술단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석란희는 가수로서 전문예술인들의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2.16예술상 개인경연’ 독창부문에서 ‘2.16예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민요 경연대회 우승을 통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1년 영화 “민족과 운명”시리즈 <최현덕 편>의 주제가를 불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뒤 여러 차례의 독창회와 해외공연으로 대형 가수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999년 12월 5일 평양에서 분단 후 처음으로 열린 남북한 합동공연 ‘2000년 평화친선음악회’와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민족통일대회 남북합동축하공연에서 <봉선화>를 열창했다. 2000년 8월에는 평양에서 ‘석란희독창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2002년 <아리랑> 공연에서 개막 곡인 <눈물젖은 두만강>을 열창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표곡으로는 <높이 부르자 청춘만세를>, <내 마음의 진달래>, <봉선화>, <생각해보시라> 등이 있다.
“감정이 풍부하고 재능이 있으며 넋이 담기게 노래를 형상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어 만수대예술단
관련연구(남) 전영선, 『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 서울: 역락, 2004.
참고자료 월간 화보 『조선』, 1월호, 평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