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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밤 [Night of a Hometow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성악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수현
시기1946년
제작자문경옥
정의
북한의 여성작곡가 문경옥이 작곡한 노래이다.
내용
<고향의 밤>은 문경옥이 1946년 가을 해방된 조국에서 모든 가족이 모여 대동강을 바라보는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한 두 번째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대동강의 저녁>이다.
문경옥은 1947년 소련의 레닌그라드음악대학에 유학을 간 후 이 곡을 가필해 제출했고, 이때 <고향의 밤>으로 제목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문경옥은 이 작품에 대해 그의 회고록에서 “유학생활에서 언제나 보고 싶은 것은 정든 고향집 문밖에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거기에서 뛰어 놀며 자란 곳. 그것을 나는 조국에 있을 때 이미 짤막한 선율에 담아 작곡한 일이 있었다. 그것을 가필하여 교수에게 보였다.”라고 회고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안개 낀 모란봉에 둥근 달 솟아올라 / 잔잔한 대동강에 저녁이오니 / 금물결은 물결에 실버들 춤추네 / 사랑하는 내 고향이여 나의 요람이여 아름다운 고향의 밤이여 / 어디라 먼길 가도 잊을 수 있으리요. / 정다운 그 모습 나의 고향이여 아!”
이 작품을 본 소련 레닌그라드음악대학 교수는 “대동강이 얼마나 맑고 아름다운 강인지 눈에 보이는 듯하다”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관련어 가요, 문경옥
동의어 대동강의 저녁
참고자료 「북의 첫 여성작곡가 문경옥 상」, 『민족21』, 12월호, 2007.
「북의 첫 여성작곡가 문경옥 하」, 『민족21』, 1월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