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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Way to the Hometown]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유임하
시기
1950년
제작자
리태준
정의
<고향길>은 빨치산 대원이 고향 마을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리태준의 단편소설이다.
내용
<고향길>은 재일본조선인교육자동맹문화부에서 간행한 작품집 『고향길』(1952)의 표제작으로 빨치산 대원들이 김칠복의 고향 마을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인민군대의 용감함과 희생정신, 임무완수 의지를 그려낸 리태준의 단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6.25전쟁 직전 강원도의 38선 인접지역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위병장 김칠복에게 사령관은 김칠복의 고향 함지박골로 작전을 떠나는 인민군대의 길 안내를 맡긴다. 김칠복에게는 고향마을에 먼저 가서 면당책임자를 찾아 지서 소탕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정찰하는 임무가 맡겨진다. 정찰에 나선 김칠복에게 사령관은 당의 전폭적인 신뢰를 강조한다.
고향마을에 잠입한 칠복은 고향 친구 용복에게서 그간 경찰들의 감시와 탄압을 견디어온 아내의 치열한 투쟁의 소식을 전해듣는다. 칠복은 고향마을에서 아내와의 상봉도 참아내면서 조직책과의 접선에 성공하지만, 자신의 집이 불타고 가족들이 울부짖으며 끌려가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칠복은 “원쑤와 싸워 이기기 위해선 오직 조직의 지휘대로만 행동해야 되는 거다.”라는 신념으로 투쟁의지를 불태워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며 고향마을에서 발길을 돌린다.
작품에서 주목해 볼 대목은 칠복의 임무완수 의지이다. 그의 의지는 눈앞에서 고통받는 가족보다 민족과 인민 군대에 충실한 정찰병으로서의 면모, 죽어가면서도 동료를 걱정하는 전우애, 가혹한 탄압을 일삼는 남한 경찰의 야만상 등이다.
전쟁 직전에 창작된 리태준의 이 작품은 38선 접경지대를 배경으로 인민군대의 활약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남한 사람들의 고통받는 현실과 남한 경찰의 잔학상이 대비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작품 서두에서 고향마을 버리고 이주하는 가족의 모습과 고향 마을에서 칠복이네 가족과 고향친구의 죽음에서 잘 드러나고 있듯이, 인민의 고통이 부각되고 있다.
관련어
리태준
관련연구(남)
신형기·오성호, 『북한문학사』, 서울: 평민사, 2000.
유임하, 「월북 이후 이태준의 문학과 48년 질서」, 『상허학보』, 39집, 2013.
참고자료
이태준, 『고향길』이태준문학전집 3권, 서울: 깊은샘, 1995.
이미지
고향길
이미지명 : 고향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