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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춘 [Ri Tongchu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희곡작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은정
출생일1925년 8월 25일
사망일1988년 3월 24일
출생지황해도 해주시 광석동
정의
리동춘은 북한의 극작가이다.
내용
리동춘은 1925년 8월 25일 황해도 해주시 광석동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에 가족을 따라 황해도 철산으로 이주해 3년 동안 소학교를 다니다 가정형편에 의해 중퇴하였다. 사리원의 공업주식회사에서 14세부터 3년간 일했으며 1942년 17세에 징용으로 북해도조선소로 끌려가 생활하다 만주로 탈출하여 수리공사장에서 일하다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배우의 꿈을 안고 사리원 선전부 산하 극단에 입단하였으며 황해북도도립극장 연극배우생활을 10년간 하면서 연극단의 극작품을 쓰게 되었다. 이 시기 리동춘이 창작한 작품으로는 희곡 <인민의 힘>(1948), <파종전선>(1952), <아름다운 련방>(1955) 등이 있다.
1955년 배우를 그만둔 그는 전문적인 극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는 약 4년간 황해제철소와 사리원 농기계수리공장에서 현지 파견 작가로 활동하면서 <위대한 힘>(1958), 방송극 <천복이와 만길이>(1959)를 발표하였으며, 그 후 사회안전부 연극단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경희극 <산울림>(1961), 희곡 <어머니>(1962), 영화문학 <침략선 샤먼호>(1963), 희곡집 <새길>(1964), 희곡 <충성의 메아리>(1965) 등을 발표하였다.
리동춘은 35세에 작가생활을 하며 사회안전부 근로자 중학교에 입학하여 1961년 중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1972년 북한 극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일성상을 수여받은 그는 <성황당> 창조집단에서 사업을 하였으며 1988년 사망한다.
리동춘은 일반 교육을 별로 받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극장가로서 재능을 발휘한 인물로 풍부한 현실체험, 독서력, 오랜 배우 생활을 통한 무대 장악력이 극 창작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어 김일성상, 성황당
동의어 이동춘
관련자료(북) 「(인물소개) 희곡작가 리동춘」, 『조선예술』, 7호, 2006.
참고자료 「(인물소개) 희곡작가 리동춘」, 『조선예술』, 7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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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춘

이미지명 : 리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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