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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규 [Ri Tongkyu]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오태호
출생일1911년
사망일1952년
출생지서울
정의
리동규는 ‘철아(鐵兒)’라는 호를 썼으며 시와 소설, 희곡, 평론 등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한 문인이다.
내용
리동규는 1930년 『대조』지 독자시단에 <빈자의 봄> 등의 시를 투고해서 등단했다. 1932년 잡지 『신청년』 기자로 재직 중에 신고송의 권유로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KAPF)에 가담하였다. 1932년 12월에는 임화, 윤기정, 박팔양과 함께 『문학건설』을 창간하고, 송영, 박세영 등과 아동문학지 『소년문학』 창간 회원으로 활동했다. 또 홍구 등과 함께 <우리들 극장>이라는 극단을 조직하여 희곡 운동에도 참여했다. 1932년에는 『집단』에 단편 <게시판과 벽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계급소설 창작을 시작하였다. 1934년에 카프 제2차 검거사건인 ‘신건설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카프 해체 후 출옥되자 김동인이 발행하던 잡지 『야담』의 사원으로 일하면서 1936년 희곡집 <낙랑공주>를 출간했다.
1945년 해방 이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연맹(예맹)’에 가입하여 적극 활동하였다. 박세영, 김사량, 현경준 등과 함께 1946년 봄 월북 후 『민주조선』 편집국장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문예총 중앙상임위원, 서기장을 지낸다. 1950년 6.25 전쟁 때는 인민군을 따라 종군작가로 남하하였다. 북행 길이 막히자 지리산에 입산하여 남부군의 문화지도원으로 일한다. 1952년 봄에 지리산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편소설 <우박>(1932), <자유노동자>(1932), <여름>(1936), <전차 타는 여인>(1936) 등과 장편역사소설 『김유신』(1943) 등이 해방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이다. 월북 이후 남한의 단독선거에 항거하는 노동자의 투쟁을 다룬 <그 전 날 밤>(1948) 등을 써서 북한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956년 북한에서 창작집 『그 전날 밤』이 출간되었다.
동의어 이동규, 李東珪, 철아, 鐵兒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관련자료(북)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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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규

이미지명 : 리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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