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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4.25영화문학창작사 [Korean April 25 Scriptwriting Company]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9분류 조직
집필자 오양열
정의
조선4.25영화문학창작사는 주로 군인, 군대를 소재로 한 영화문학(시나리오)을 전문적으로 창작하여 조선4.25예술영화촬영소에 공급하는 기관이다.
규모와 구성
규모와 구성은 알려져 있는 바가 없으나. 소속 영화문학작가로는, 박국태, 김용철, 차철우, 조순철, 오혜영, 리상욱(김일성상 계관인), 박윤남, 장기명, 서명희, 유근, 전춘산 등과 김문선(2006년 김일성상 계관인), 렴양필, 박호일 등이 있다.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군4.25영화문학창작사이다.
내용
군인, 군대를 소재로 한 영화문학을 전문적으로 창작하여 조선4.25예술영화촬영소에 공급한다. 선군정치가 표방된 이후 ‘영웅 병사’를 소재로 한 영화문학 창작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창작사는 ‘새 세기(21세기) 첫 영웅’으로 불리는 김기봉을 소재로 한〈김기봉 영웅〉(가제)을 비롯해 해군 함대기관수로 평생을 보낸 동해함대 최규직을 그린〈심장에 새기라〉, ‘1990년대 첫 영웅’으로 불리는 김광철을 가르친 군사교육 일꾼을 다룬〈높은 교단〉을 창작(『문학신문』, 2004년 9월 18일)하였고 김정일이 최전방 부대를 시찰할 때 만난 35세의 지휘관을 모델로 한〈젊은 여단장〉대본을 완성시켜 영화화하였다.
『조선예술』(1999년 3월호)와『문학신문』(2012년 12월 30일)의 다음과 같은 조선4.25영화문학창작사 르포기사를 통해 동 창작사의 작품 경향을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우리 정치위원〉1,2부 (가제, 박국태)와〈군관안해들〉(가제, 김용철)을 비롯한 많은 영화문학들이 높은 사상예술적 수준에서 완성되어 영화제작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전쟁시기 인민군 용사들의 영웅적 투쟁위훈을 반영한〈포항의 용사들〉(가제, 차철우)과〈살아서 돌아오라〉(가제, 조순철), 그리고 혁명가들의 신념에 관한 문제를 반영한〈명줄〉(가제, 오혜영)등이 후시단계에 있거나 완성 직전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화문학창작사업도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위대한 장군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린 예술영화〈중대는 나의 대학〉과〈비행사 김영조〉의 작가인 김일성상계관인 리상욱 동무는 보다 충천한 기세로 영화문학〈빛나는 칭호〉(가제) 창작을 다그치고 있다. 특히 작가들인 박윤남, 장기명 동무들은 수백리길을 걸으면서까지 최전연초소와 1211고지들을 찾아가 군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종자를 찾고 형상을 꽃피워 영화문학〈사관장〉(가제)과〈마르지 않는 샘물〉(가제)을 완성하였다. 작가 서명희 동무 역시 수많은 원호물자를 자체로 마련해가지고 초소군인들을 찾아가 현실을 체험하면서 영화문학〈해맞이 꽃〉(가제)을 창작하였다.'(『조선예술』, 1999년 3월호)
“작가 유근과 전춘산은 항일 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불굴의 락관주의 정신을 반영한 작품창작에 힘을 넣고 있으며 작가 서명희는 우리 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병사들에 대한 사랑을 감동 깊게 보여주는 작품을 창작하는데 불타는 정열을 바쳐가고 있다. 또한 작가 리상욱과 조순철은 자기의 작품들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정신으로 전쟁승리에 기여한 정찰병들의 투쟁내용을 더욱더 진실하고 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하여 분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작가 조순철은 세계에 조선인민군 군인의 위력을 금메달 과시한 한 여자권투선수의 열렬한 조국애와 완강한 투쟁정신을 반영한 작품 창작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문학신문』, 2012년 12월 30일)
위와 같은 신문 및 잡지 기사를 통해 조선4.25영화문학창작사가 창작하여 공급하는 영화문학은, 주로 군인, 군대를 소재로 하여 김일성∙김정일 위대성 찬양, 수령결사옹위정신, 인민군의 투쟁 위훈, 군민대단결, 강성대국 건설 등 주로 우상화와 체제 유지, 애국심 고취와 강성대국 건설을 주제로 한 영화문학임을 알 수 있다.
동의어 조선인민군4.25영화문학창작사
관련자료(북) 『문학신문』, 2012년 12월 30일.
「혁명의 필봉을 높이 추켜들고-조선인민군4.25영화문학창작사에서」, 『조선예술』, 3호, 1999.
김정일, 「영화문학창작에서 새로운 혁명적 고조를 일으킬 데 대하여(1972.8.11)」, 1972.
참고자료 『문학신문』, 2012년 12월 3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예술단체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
「혁명의 필봉을 높이 추켜들고-조선인민군4.25영화문학창작사에서」, 『조선예술』, 3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