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2.8예술영화촬영소의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조선2.8예술영화촬영소 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ON SOME TASKS OF THE KOREAN FEBRUARY 8 FILM STUDIO: Speech Delivered before Workers of the Korean February 8 Film Studio.]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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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71년 10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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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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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971년 10월 22일에 조선2.8예술영화촬영소 일꾼들 앞에서 영화창작 전반에 걸쳐 행한 연설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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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혁명적 세계관으로 무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본다. 북한의 모든 문학예술에게 주어진 임무이기도 하지만 영화 창작에서 특히 강조되는 내용이다. 사람의 의식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양을 통해 혁명적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일성은 최근 나온 영화를 보면 출신성분에 관계없이 ‘극소수의 적대분자들을 내놓고는 모든 사람들을 다 교양 개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새세대가 낡은 세대를 교양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들이 많은데 이것 역시 좋은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영화예술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되며, 앞으로도 혁명적 문학예술에게 주어진 사명에 맞게 영화예술이 근로자들을 교양하는 사업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였다. 영화부문 일꾼들은 반드시 사회주의 사회의 발전 법칙과 계급투쟁의 원리에 맞게 영화문학 작품도 쓰고 영화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북한 영화의 대외진출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녹음도 잘하고, 자막도 잘 넣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외국어 전문가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