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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Glad to Meet You]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성악
9분류 작품
집필자 천현식
시기1991년
제작자작사 리종오, 작곡 리종오
정의
동포를 만난 기쁨을 노래하는 군중가요이다.
용례/관용구
“노래 <반갑습니다>로 시작된 공연무대들에는 <아리랑>, <고향의 봄>, <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 제일일세>, <내 고향>, <다시 만납시다>를 비롯한 노래들을 독창, 2중창, 독주, 합창 등으로 형상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로동신문』, 2006년 7월 3일.
내용
보천보전자악단의 대표 작곡가였던 리종오가 1991년에 작사·작곡한, 동포를 만난 기쁨과 통일을 노래하는 군중가요이다.
속도는 분당 4분음표 138의 ‘빠르게’(Allegro)를 사용해서 기쁨을 노래하는 감정을 표현한다. 악상기호도 ‘기쁨에 넘쳐 뜨겁게’를 사용하고 있다. 박자는 흔히 쓰고 있는 4/4박자이다. 조성은 《미》대조(마장조, EM)의 장조풍으로, 가사와 같이 경쾌함을 표현하고 있다. 전체는 24마디로 복합2부분 형식을 갖고 있다. 복합2부분 형식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단순2부분 형식(악절 2개, 16마디)에 악절 1개(8마디)가 더해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 악절로 치면 모두 3개로 구성되는데, 둘째 부분이 첫째 부분의 음악소재를 반복하는 형태이다. 첫째 부분의 앞 악절 8마디는 이 노래의 주제선율을 제시하고 뒤 악절 8마디는 앞 악절을 변화, 발전시키고 있다. 둘째 부분은 1개 악절의 후렴으로 주제선율을 2번 계속해서, 똑같은 가사를 네번 반복하면서 음악적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부분의 앞 악절은 으뜸화음(T)으로 일정한 완결성을 보이고 있으며, 뒤 악절은 딸림화음(D)으로 중간종지를 하고 있다. 둘째 부분은 으뜸화음(T)으로 완전종지를 한다.
동포를 만난 기쁨을 노래하는 곡으로 조성, 속도, 악상기호 등이 가사와 함께 경쾌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북한 내의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남북한이 합동행사를 할 때에도 단골로 불리고 있다. 어색한 북한의 정치적 구호 등이 들어 있지 않고, 동포의 만남과 함께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에 남한에도 꽤 많이 알려져 불리는 노래 중의 하나이다.
이 노래는 2007년 발행된 음반 <통일음반 동인>(유비엔터테인먼트 제작)에도 수록된 북한음악이다. 음반에는 대중가수 마야가 부른 노래로 재편곡되어 담겨 있다. 이 음반은 북한음악 중 남한에서 최초로 북한과 저작권 협의를 거쳐 합법적으로 발매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관련어 리경숙, 가요, 군중가요, 리종오, 보천보전자악단
참고자료 조선콤퓨터쎈터 삼지연정보쎈터, 『조선노래대전집 삼일포 2.0(CD)』, 평양: 문학예술출판사, 2004.
정봉섭, 『음악작품형식』, 평양: 예술교육출판사, 1989.
『통일음반 동인(CD)』, 유비엔터테인먼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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