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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의 하루 [Day at the Pleasure Ground]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75년
제작자김덕규 연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정의
1970년대 중반 사회주의가 완성되었다고 선언한 북한이 사회주의 낙원을 유원지에 빗대어 제작한 경희극영화이다.
내용

영화는 영길과 기옥의 맞선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이 대성산 유원지에서의 오해와 어긋남 속에서 풀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길과 기옥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영길의 어머니 순녀와 기옥의 오빠 기철은 그 사실을 모른 채 두 사람의 맞선을 약속한다. 두 사람은 상대가 있다며 맞선을 피해 유원지로 도망오고 강제로 맞선에 끌고 가기 위해 두 사람의 가족 역시 둘을 찾아 대성산 유원지에 온다. 여기에서 두 가족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서로 찾아 헤매던 중 ‘드센 여자’, ‘버릇없는 사람’, ‘싱거운 아바이’ 등으로 서로를 오해하게 된다. 오해는 오해를 낳아 성민 내외와 기철 내외는 맞선을 없던 일로 하자며 갈등이 고조되고 급기야 기옥은 영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오해하게 된다. 그러나 영길과 기옥이 이미 사귀는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가족의 갈등은 쉽게 해소된다.
영화는 사회주의 조국이 베푼 은혜 곧 모든 인민대중을 유원지의 어린아이와 같은 심성으로 되돌려놓는 은혜를 그리고 있다. 사회주의에서 부정적 인물이 없기 때문에 풍자가 있을 수 없다며 등장한 경희극영화의 대표작품이다. 시나리오를 쓴 김세륜의 작가성을 코미디 수법을 통해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관련어 경희극, 김세륜, 김덕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련연구(남) 이명자, 「김세륜론: 사회주의 원더랜드를 꿈꾸기」,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편, 『북한문학의 지형도』, 제27집, 2008.
임효수, 「북한 경희극영화의 희극성과 웃음 유발 연구」, 석사학위논문, 동국대학교, 2000.
관련자료(북) 「어서오시라 대성산유원지(예술영화<유원지의 하루>중에서」, 『조선예술』, 8월, 1979.
김영, 『희극영화와 웃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3.
<유원지의 하루>비디오 및 컴퓨터 자료,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참고자료 <유원지의 하루>비디오 및 컴퓨터 자료,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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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의 하루

이미지명 : 유원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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