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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시기 음악예술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공통
9분류 작품
집필자 천현식
시기1987년 2월 16일
제작자함덕일
정의
북한이 ‘조국해방전쟁’이라 부르는 6.25 전쟁 시기의 음악 전체를 총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용례/관용구
이 책에서는 전시 음악예술작품의 창작사업과 음악공연 및 대중음악예술 활동 등을 기본으로 하면서 조국해방전쟁 시기의 음악예술 발전에 대하여 개괄 서술하였다. 함덕일, 『조국해방전쟁시기 음악예술』, 1987.
내용
‘조국해방전쟁’이라는 이름으로, 6.25 전쟁 시기의 음악을 작품과 단체, 대중음악 등으로 나누어 그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머리말과 함께 크게 6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6.25 전쟁 시기 음악예술을 이끌었다고 하는 김일성의 사상과 지도를 음악적 사실과 연결해 서술하고 있다. 2장은 북한의 ‘혁명업적’을 노래한 ‘혁명송가’ 중에서 김정일이 지었다고 하는 김일성에 대한 송가 <조국의 품>, <축복의 노래>와 함께 <우리의 최고사령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3장은 가요를 바탕으로 중창, 병창, 합창 등 성악분야를 다루고 있다. 4장은 기악과 극음악분야를 다룬다. 5장은 중앙과 지방, 군악단체들의 공연을 시기별로 살피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대외 음악공연활동도 다루고 있다. 본문 내용 중 마지막인 6장은 전시의 예술경연과 예술축전 등의 대중음악 활동을 다룬다. 끝에 부록으로 대표 가요작품 24곡의 악보가 실려 있다.
북한은 6.25 전쟁을 미국을 상대로 했던 승리의 ‘조국해방전쟁’으로 인식하며 기념하고 있다. 따라서 부끄러웠던 과거가 아니라 자랑하고 기념해야할 시기로 취급하며 문학예술 분야의 중요한 소재로 다룬다. 그런 맥락에서 기획된 이 책은 6.25 전쟁 시기만을 독립해서 음악예술을 다룬 단행본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참고자료 함덕일, 『조국해방전쟁시기 음악예술』,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