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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93년 ~ 1995년
제작자김길인 연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정의
인민대중들의 투쟁이라는 관점으로 임진왜란을 재해석해 만든 역사물 영화이다.
내용
영화는 1부 ‘길은 빌리지 못한다’, 2부 ‘홍의장군’, 3부 ‘김응서와 계월향’ 등 총 3부로 구성되었다. 각부는 타종 소리로 시작한다. 타종 소리와 함께 내레이션으로 “백성을 두고 도망친 자 누구이고 칼을 들고 성전에 나선 자 과연 누구였던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이에 대한 대답인 듯 수많은 백성들에 의해 어떻게 나라가 지켜졌는지를 보여주며 특히 북쪽 지방에서 임진왜란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탐구한다.
1부는 송부사의 지휘 하에 들어간 장복이 송부사 못지않게 활약하는 모습을 그리고, 2부는 의병장 곽재우와 달천을 비롯해 백의종군한 사람들의 활약상을 그리며, 3부는 평양이라는 공간을 특히 부각시키며 계월향, 청아, 칠성, 박옥 등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영화의 첫머리에서 제기된 질문에 양반들이 글공부나 하고 공명심에 빠져있을 때 백성들이 나라를 지켰음을 역설한다.
남한에서도 임진왜란은 가장 최근작인 <명량>(2014)까지 여러 번 영화화되었는데 남한의 영화들이 주로 이순신을 전면화하고 있는데 비해 이 영화는 이순신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남한에서는 임진왜란을 다루는데 있어 전쟁이라는 상황과 구조 속에서 개인의 고뇌를 담는 쪽으로 주제가 집약되고 있는데 비해, 이 영화는 임진왜란을 일반 백성들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씨에 집중하여 담론화하는 경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어 김길인,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련연구(남) 이명자, 『영화로 만나는 남북의 문화』, 서울: 민속원, 2009.
관련자료(북) 리지용, 「창작수기:영화문학 <임진왜란>을 창작하고」, 『조선영화』, 9호, 1991.
리지용, 「임진의 산천아-예술영화 <임진왜란>(제1부), <길은 빌리지 못한다>중에서」, 『조선영화』, 8호, 1992.
「예술영화 <임진왜란>(제2부), <홍의장군>중에서」, 『조선영화』, 4호, 1994.
「예술영화 <임진왜란>(제3부)촬영장에서」, 『조선영화』, 3호, 1995.
<임진왜란>비디오 및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참고자료 <임진왜란>비디오 및 CD,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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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미지명 : 임진왜란

임진왜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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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3

이미지명 : 임진왜란3

임진왜란4

이미지명 : 임진왜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