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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악기총서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공통
9분류 작품
집필자 천현식
시기1983년∼1989년
제작자박형섭, 김창진, 주근용, 리명철, 김길환, 차효성, 김영실, 리명숙, 우진연, 김길화
정의
민족악기를 집대성해 10개의 개별악기에 대해 악기의 유래와 해설, 연주법, 악기 만들기, 해당 악기 악보를 수록한, 1980년대 중후반 발행한 총서이다.
용례/관용구
민족악기를 개량완성하기 위한 사업과 그 연주 실천에서 이룩한 제반 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더욱 빛내여 나가기 위하여 문예출판사는 《조선민족악기총서》를 다음과 같이 전10권으로 편집출판하게 된다. 박형섭, 『조선민족악기총서1: 단소』, 1983.
내용
민족악기를 집대성해 10개의 개별악기(단소·저대·피리·새납·가야금·양금·옥류금·해금·타악기·고악기)에 대해 악기의 유래와 해설, 연주법, 악기 만들기, 해당 악기 악보를 수록한, 1980년대 중후반 발행한 총서이다.
『조선민족악기총서』는 9개의 악기와 고악기류를 단행본으로 해서 10권으로 발행되었다. 1권부터 9권까지는 개량되어 현재 쓰이고 있는 민족악기들에 대해서 개별 단행본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구성은 해당 악기의 유래와 악기 해설, 연주법 해설, 악기 만들기, 그리고 부록 성격의 연습 가능한 악보들이 실려 있다. 마지막 10권은 현재 전혀 쓰지 않거나 널리 쓰이지 않는 민족악기들을 묶어 ‘고악기’로 다루고 있다. 이는 문헌으로 정리해서 연주가들이나 이론가들이 연구하는데 쓰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아쟁이나 퉁소, 소피리 등은 연주법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이 총서는 북한음악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독창성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음악의 악기들, 즉 개량 민족악기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따라서 ‘민족음악’과 함께 개량 민족악기의 전체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것은 1권의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1970년대 진행된 북한의 문학예술혁명의 성과, 즉 주체예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문학예술혁명의 과정은 달리 얘기하면 민족음악을 정립하는 것이었으며, 민족음악을 담당할 악기 개량이 일단락되어 개량 민족악기로 확정되는 과정이었다. 그 성과를 바로 이 총서가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악기개량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관련어 조선민족악기, 악기개량
관련연구(남) 최상희, 「『조선민족악기총서』 내용체계 분석연구: 제5권 가야금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2013.
관련자료(북) 박형섭, 『조선민족악기』,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4.
참고자료 박형섭, 『조선민족악기총서1: 단소』, 평양: 문예출판사, 1983.
림동숙·류수용, 『조선민족악기총서2: 저대』, 평양: 문예출판사, 1987.
김창진, 『조선민족악기총서3: 피리』, 평양: 문예출판사, 1986.
주근용·리명철, 『조선민족악기총서4: 새납』, 평양: 문예출판사, 1986.
김길환·차효성·김영실, 『조선민족악기총서5: 가야금』, 평양: 문예출판사, 1987.
리명숙·우진연, 『조선민족악기총서6: 양금』, 평양: 문예출판사, 1985.
김길화, 『조선민족악기총서7: 옥류금』, 평양: 문예출판사, 1988.
한남용, 『조선민족악기총서8: 해금』, 평양: 문예출판사, 1983.
최영남·맹청정, 『조선민족악기총서9: 타악기』, 평양: 문예출판사, 1988.
최창림, 『조선민족악기총서10: 고악기』, 평양: 문예출판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