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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면회를 거절하라 [Refuse all Interviews ]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연극 > 희곡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정수
시기1930년
제작자송영
정의
1막 희곡으로 1930년 송영 작이다. 희곡은 경제공황이 세계 를 휩쓸었던 192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방직회사 사장과 지배인, 잡지사 주필, 기생 등의 관계를 통해 애국자인척 하면서,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자본가를 풍자하고 있다.
내용
희곡의 기본인물인 사장은 큰 자본가들이 연이어 파산 당하는 경제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장에서 짠 천을 인민대중의 애국심에 호소하여 팔아보려고 국산장려 선전을 한다. 사장은 지배인에게 자기가 물산장려의 중앙간부가 된 것은 영업에서 이윤을 얻어 백만장자가 되려고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선전광고를 크게 내고 신문에 낼 광고문을 준비하라고 하며, 국산장려 자작자급이라는 글자는 특별히 큰 활자로 쓰라고 한다. 또한 ‘우국지사의 강개한 말’이라고 쓸 것을 지시한다. 사장은 먼저 기생을 불러 조선비단으로 옷을 지어입고 어느 자리에 가든지 자작자급의 정신을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운동비를 준다. 그리고 한나산 잡지사 주필인 시인을 불러 사람들에게 계급투쟁을 하지 않도록 선전해달라고 선전비를 준다. 또한 신문사 사장에게는 장려회 주최로 유지신사망년회를 열어 신문사 간부는 물론이고 각 은행, 회사 간부들, 교회의 목사, 교장 등 유지, 신사들을 모두 청하여 신문에 내라고 하면서 2천원의 비용을 내겠다고 한다. 또한 사장은 노동자들의 연말 상여금 5천원을 안주기 위하여 이번 연말에는 재계공황과 정부의 긴축정책에 의하여 상여금을 안주게 됐으니 근로하는 노동자들은 회사와 공동보조를 취하는 정신으로 일반생활비만을 받도록 하라는 광고를 쓰게 한다. 그러자 수 십명의 노동자들이 항의를 하고, 기자들과 기생들은 먼저 돈을 줘야 일을 한다고 버틴다. 그들은 찾아오기도 하고 전화를 걸어오기도 한다. 이에 질겁한 사장은 일체 면회와 전화를 거절하라고 고함을 지른다.
이 작품은 자본가를 풍자한 것으로 지배층의 뒷거래를 폭로하고, 노동계급의 자본가에 대한 적극적 투쟁을 선동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관련어 송영
관련연구(남) 「북한의 극문학사 만들기 40년: 『조선문학통사』(1959), 『조선문학사』(1981), 『조선문학개관2』(1986), 『조선문학사』7, 9(2000, 1995)의 일제강점기 극문학 서술의 변화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 제49호, 2012.
관련자료(북) 류 만, 『조선문학사 7』,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0.
류 만, 『조선문학사 9』,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5.
박원종·류 만, 『조선문학개관 2』,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86.
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 평양: 과학출판사, 1959.
참고자료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