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안땅장단 [anddang tun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민족음악 > 이론
9분류 개념
집필자 배인교
시기1950년대 이후
정의
2박 계통의 장단리듬형이다.
용례/관용구
가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는 약동적이고 진취적이며 전진적지향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안땅장단에 의거하고있어 흥겹고 경쾌하며 힘있는 탄력을 지니고 있다. 림광호,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창조에서 가요 <내 나라 제일로 좋아>가 논 역할」, 『조선예술』, 제8호, 1998.
기원
무가의 안당장단(동살풀이장단)에서 기원한다.
변천
북한에서 월북한 안기옥이 집필한 『민족음악장단 기본』에서는 옹헤야장단과 같지 않다고 하였으나, 함덕일과 최영남의 이론을 거쳐 현재 안땅장단은 옹헤야장단과 동일하다고 보고 있다.
내용
안땅장단은 2소박 계통의 민족음악장단으로, 한 소절이 4/4박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악곡, 무용음악, 가요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단형이다. 북한에서 함덕일은 안땅장단의 ‘안땅’은 집안, 방안이라는 실내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무용과 관련된 노래에 사용되었던 장단에 붙여졌던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무가의 내당, 혹은 성주거리 등에서 사용된 장단으로 보인다.
안땅장단의 구음은 ‘덩-/딱딱/쿵닥/쿵닥’이며, 박력있고 경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느린 안땅장단은 낙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안땅장단의 가요로는 <바다의 랑만>(리차윤 작곡, 1959), <벌목부의 노래>(강수산 작곡, 1961), <우리 장단이 좋아>(박정식 작곡, 1994)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안땅장단을 빠르게 사용하면 트롯풍의 리듬과 비슷하게 남한에서 말하는 ‘뽕끼’가 다분한 느낌을 준다.
관련어 트롯리듬
동의어 옹헤야장단, 동살풀이장단
관련연구(남) 배인교, 「북한의 민요식 노래와 민족장단」, 『우리춤연구』, 제12집, 2010.
관련자료(북) 최영남, 「우리 나라 장단에 대하여(1)」, 『조선예술』, 5호, 1977.
참고자료 한영애, 『조선장단연구』, 평양: 예술교육출판사, 1989.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