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조상선 [Cho Sangs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음악 > 민족음악 > 성악가
9분류 인물
집필자 배인교
출생일1909년 3월 11일
사망일1983년 10월 22일
출생지전라남도 남원
정의
6.25 전쟁 시기에 월북한 전통음악인(판소리)으로, 민요 · 판소리 · 창극 관련 창작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용례/관용구
“그런데 얼마 후에 갑자기 나보다 나이가 4살이나 어린 조상선(趙相善)이가 사또역을 맡았다. 나한테 ‘누님 누님’하던 그가 나를 보고 호통치는게 괘씸해서 관중한테는 안들리게 갑자기 ‘이놈 조상선이 죽일놈, 나한테 욕해?’하고 소리를 질렀다. 생각지 못하게 핀잔을 맞은 조상선은 한동안 아뭇소리 못하고 쩔쩔매었다.” 박록주, 「나의 이력서 21」, 『한국일보』 1974년 2월 5일자.
내용
1909년 전라남도 남원에서 출생하여, 전북 순창에서 활동한 김두영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1934년부터는 서울에 있었던 조선성악연구회에서 정정렬에게 판소리를 배우면서 창극활동에 참가하였다. 6.25 전쟁 시기 정남희와 함께 월북하여 북한에서 활동하였다. 조상선은 창극 <춘향전>에서는 방자역을, <심청전>에서는 심봉사역을, <리순신장군>에서는 보말산역을 맡아 공연하였으며, 민족가극 <황해의 노래>와 <리순신장군>의 창극 창작활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중창곡 <어랑타령>을 편곡하는 등 민요와 판소리 관련 작품의 창작활동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조상선은 『조선음악』 1961년 9호와 10호에 「선조들의 성악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자」라는 글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1955년 8월 공훈배우가 되었고, 1959년 12월에 인민배우가 되었다.
관련어 월북국악인, 공훈배우, 인민배우
동의어 趙相善
관련연구(남) 배인교, 「1950~60년대 북한 전통 음악인들의 활동 양상 검토: 창극 관련 음악인을 중심으로」, 『판소리연구』, 제28집, 2009.
권오성, 「판소리 발성법의 특성: 조상선의 글을 중심으로」, 『국악원논문집』, 제17집, 2008.
참고자료 김덕균·김득청 외, 『조선민족음악가사전 (상)』, 연길: 연변대학출판사, 1998.

이미지

조상선

이미지명 : 조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