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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무용극장 [Choe Sung Hui Dance Theater]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무용
9분류 조직
집필자 한경자
시기1952년
정의
북한의 전문 무용극장이다.
내용
김일성은 ‘극장은 인민의 교육장이고 예술은 인민의 교사’라며 최승희를 전면적으로 지원해주었고 당과 정부의 배려로 국립최승희무용극장 (전신 국립최승희무용연구소)을 창설하였다.
1952년에 국립최승희무용극장이 창설되고 부속학교로서 평양음악무용대학(현 평양무용대학)의 전신인 최승희무용학교가 꾸려진다. 무용극장 총장으로서, 조선무용가동맹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던 최승희는 모란봉극장에서 무용가활동 30돐을 기념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예술을 집대성하는 작업에 집중하게 된다.
최승희는 무용극 <반야월성곡>, 무용시 <해방의노래>, <칼춤>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한편, 후대 양성과 북한의 민족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무용은 무대화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극장 무대에 성악이나 기악 작품이 오르는 적은 있었지만 무용작품이 오르는 일은 없었다. 최승희가 춤가락들을 완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현대인들의 감정에 맞는 무용작품들을 창작하면서부터 무용도 다른 장르예술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최승희는 민족무용을 현대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민간무용, 승무, 무당춤, 궁중무용, 기생무 등 민족적 정서가 강하고 우아한 춤가락들을 찾아내어 현대 북한민족무용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관련어 국립무용극장, 최승희무용연구소
참고자료 김채원, 『최승희춤』, 서울: 민속원, 2008.
정병호, 『춤추는 최승희』, 서울: 현대미학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