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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환영 [Paek Hwany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공연 > 무용가
9분류 인물
집필자 김채원
시기1935년
출생일1935년 12월 29일
사망일미상
출생지개성시 삼거리
정의
북한의 무용배우, 안무가, 인민예술가이다.
내용
김정일로부터 1972년 발표한 작품 <혁명군 동무들에게 어서 보내세>를 통해 '만점짜리 무용'이라는 평가를 받아 안무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백환영은 1950년에 건축설계양성소를 졸업하고 황해제철소 건축설계부에 일하면서 예술소조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세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하여 1956년 국립무용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고전예술극장의 배우로 배속되었다. 1966년부터 국립가무단에서 안무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2년부터는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안무 연출의 강좌장으로, 그리고 1988년부터는 피바다가극단의 안무가로 활동하였고, 1990년부터는 국립민족예술단의 민속무용 책임안무가로 활동하였다. 이후 만수대예술단의 안무가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79년에 공훈예술가, 1982년에 공화국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혁명군 동무들에게 어서 보내세>(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 제2장), <높이 들어라 ‘ㅌ.ㄷ’의 깃발>(음악무용서사시 ‘영광의 노래’ 중에서), <은혜로운 해빛아래 금은보화 넘치네>(무용종합공연 ‘행복의 노래’ 중에서), <충성을 다하렵니다>(음악무용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 중에서), <내 사랑하는 꽃>(1995), <칼춤>, <직동령의 승리 방아>, <높이 날아라, 평화의 비둘기여>, <벗들이여 평화의 나라에서 다시 만나자>, <부채춤>, <사계절 우리 옷 자랑>, <흥겨운 새납 소리>, <인형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무용조곡 <평양성 사람들>, <봉선화> 등 다수가 있다. 그 밖의 논설로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서 밝혀주신 무용 창작 원칙을 철저히 관철하여 보다 나은 무용 소품을 창작할 데 대하여」(1989)를 발표하였다. 작품 가운데 현재 북한에서 대표적으로 공연되는 <부채춤>은 백환영이 1984년 이후에 빠른 부분을 삽입하여 현대적으로 개작한 작품이며, 그 원작인 최승희 안무의<부채춤>은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기초훈련 과목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전해진다.
백환영은 혁명가극에서 무용 창작에 관한 전형을 완성한 인물이며, ‘소문 없이 명무용을 많이 창작한 안무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어 인민예술가, 국립무용대학
참고자료 김채원, 『최승희 춤:계승과 변용』, 서울: 민속원, 2008.
전영선, 『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 서울: 역락, 2004.

이미지

백환영

이미지명 : 백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