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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노래 [Song of Happines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종합공연 > 음악무용극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채원
시기1987년
제작자집체창작
정의
김일성 출생 75돌을 맞이하여 창작된 5,000명 출연의 음악무용종합공연작품이다.
내용

5,000명이 출연하는 <행복의 노래>는 2.8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음악무용종합공연작품이다. 음악무용종합공연은 음악과 무용 소품으로 구성된 무대예술공연 형식으로, 합창, 중창, 독창, 병창, 관현악, 기악중주, 독주, 군무, 중무, 독무와 같은 형식의 독자적인 작품들이 어우러져 무대 흐름을 다양하게 연출해 내며, 다양한 주제를 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서장, 전 4장, 종장으로 구성되며, 김일성의 혁명역사와 그의 품성을 높여 세우면서 인민대중이 누리는 행복한 삶을 대서사시적 화폭에 담아 형상화 해내고 있다. 작품의 장별 구성을 보면, 서장 <수령님께 드리는 행복의 노래>에서는 김일성의 탄생달인 4월을 경축하는 인민의 행복과 기쁨을 노래하며, 제1장 <위대한 사랑의 길에서 행복은 꽃 피네>에서는 김일성의 항일 20년사와 조국 건설 40년사의 업적을 그려낸다. 제2장 <수령님 사랑 속에서 행복할수록>에서는 피로 물든 항거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내용을 다루며, 제3장 <해빛 넘친 인민의 낙원>에서는 사회주의 제도하에서 혁명 역군으로 성장하는 아이들과 인민의 행복한 삶을 그려내며, 제4장 <수령님과 당을 따라>에서는 당과 김일성 중심의 사상으로 단결하는 인민과 인민군의 충성심을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종장 <만수축원의 노래>에서는 김일성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며 막을 내린다.
작품은 음악에서 가야금병창과 합창 <수령님 은덕으로 대풍이 들었네>, 민요합창과 무용 <바다의 노래>, 소해금 합주 <피바다가>, <끝없는 이 행복 노래 부르네>, <김일성 장군의 노래> 등이 다양한 연주 형태로 펼쳐지며, 무용으로는 <눈이 내린다>, <사랑의 해빛 안고 은금보화 빛나네>, <바다의 노래>, <해빛 넘친 인민의 낙원>, <대건설 앞으로>,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세상에 부럼 없어라>, <내 나라는 인민의 낙원>, <충성의 노래> 등 기성 명곡과 명무용으로 구성되고 있다.
‘행복의 노래’라는 주제 아래 김일성의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행복한 삶을 서정적이며 사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극적 줄거리를 가진 극으로서가 아니라 현재의 행복과 과거의 피어린 투쟁이라는 대조법과 회상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작품은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당의 문예 방침을 구현하여, 북한 화법을 살린 무대미술, 민족생활의 정서와 흥취를 담아낸 민족무용과 음악 등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음악무용종합공연 형식에서 중시되는 앙상블 형식도 잘 살려내어 당과 김일성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하는 인민의 철석 같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혁명적 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자료 문예출판사 편, 『조선예술년감』, 평양: 문예출판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