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속에서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 [ON INTENSIFYING CLASS EDUCATION FOR PARTY MEMBERS: Report at a Plenary Meeting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상세 정보 표
분야 |
|
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55년 4월 1일 |
---|
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
김일성이 1955년 4월 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로 마르크스 레닌주의 학설과 원칙을 바탕으로 조선의 구체적 현실과 결부한 연구 사업을 강조한 문건이다.
- 내용
-
마르크스 레닌주의 학설과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북한의 구체적인 현실과 내용에 맞는 새로운 이론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문건이다. 1956년 8월에 있었던 8월 종파사건에 앞서 김일성이 종파주의에 대해 언급한 문건이다. 종파주의자들이 자기세력 기반을 확장하고자 분파적인 행동을 하면서 당을 비방하면서, 높은 자리만 차지하려고 한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비판과 함께 북한식 사회주의의 독자적인 이론 연구를 강조하였다. 즉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조선의 구체적인 현실과 결부하여 연구’해야 하며, 당원에 대한 계급교양 사업 역시 ‘조선의 생동한 현실 생활과 실지 투쟁을 통하여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당원들이 ‘남의 나라 당의 투쟁 경험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남의 나라 것을 배우기만 하고, 조선의 실정에 맞게 써먹을 줄 모른다’는 것이다. 김일성의 이러한 비판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원칙에 입각하면서도 북한의 실정에 맞는 방식, 즉 주체사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