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한 결론 [FOR A FURTHER DEVELOPMENT OF LITERATURE AND ART: Concluding Speech at a Meeting of the Political Committee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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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54년 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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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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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954년 8월 10일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한 결론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과 민족문화유산의 계승에 대한 원칙을 제시한 문건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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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문학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창작할 것과 민족문화 유산의 계승에 대한 방향을 언급하였다. 문학예술 창작 소재로 강조한 것은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창작하여 보급할 것을 강조하였다. ‘조국해방전쟁 시기(6.25 전쟁)’ ‘영웅적으로 투쟁한 생동한 자료’를 가지고 소설, 영화, 노래, 무용과 같은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여 당원과 인민 교양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민족문화유산을 발굴하여서 현대화할 것도 강조하였다. 민족문화유산의 계승에서 강조한 것 가운데 하나가 음악이다. 민족 고유의 노래 음조인 민요에서 판소리에 대한 견해도 분명히 하였다. 김일성은 '쐑소리(판소리)’를 ‘우리 민족의 고유한 노래음조가 아니라 지난날 광대들의 노래음조’로 규정하면서, "쐑소리를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옛날의 것을 아무런 고려도 없이 덮어놓고 되살리려는 복고주의적 경향" 이라고 규정하였다. 김일성이 언급한 복고주의적 경향은 민족문화유산의 계승, 발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문제이다. 김일성의 견해로 인해 북한에서 판소리는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