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교육사업에서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하여: 평양연극영화대학 교직원들앞에서 한 연설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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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71년 7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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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정일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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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1971년 7월 8일에 평양연극영화대학 교직원들 앞에서 연극영화대학의 영화교육에 대해 이야기한 연설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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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연극영화대학의 영화교육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영화교육 사업의 중요성과 교육 내용에 대해 언급하였다. 예전에 연극영화대학에서 연극교육을 위주로 하고 영화교육을 소홀히한 것은 문학예술의 발전에 관한 당의 기본 방침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김일성이 문학예술 부문에서 영화예술이 제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교시할 정도로 영화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 연극에 대해서는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주체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혁명 연극을 창조하여야 할 과제가 있는 만큼 낡은 연극을 가르치는 연극전문학부는 둘 필요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연극영화대학은 영화배우, 영화 연출가, 영화 촬영가들을 키워내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하므로 연극영화대학에서는 연극학부를 없애고 영화교육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름도 영화대학으로 고쳐야 한다고 하였다. 영화예술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내자면 영화대학에 영화예술인과 영화 기술 일꾼을 키우는 학부와 학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영화예술학부에서는 영화문학 작가를 키우는 학과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영화문학 작가는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창작학과보다는 영화대학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는 견해와 영화배우학과, 영화미술과, 분장학과, 영화이론학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영화대학에 ‘텔레비전 방송학부’도 있어야 하고, 방송원, 사진촬영가를 키우는 학과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지적하였다. 이러한 교육체계를 위해서는 영화대학을 다른 대학과 구별되는 특수한 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