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주제작품에서의 몇가지 사상미학적 문제 [SOME IDEOLOGICAL AND AESTHETIC PROBLEMS IN WORKS BASED ON REVOLUTION: Talk to Film Artists after Seeing the First Copy of the Feature Film The Road I Have Found.]
상세 정보 표
분야 |
|
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67년 1월 10일 |
---|
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
김일성이 1967년 1월 10일에 예술영화 <내가 찾은 길>이 처음 만들어진 필름을 보고, 영화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 담화문이다.
- 내용
-
영화 <내가 찾은 길>의 문제를 지적하였다.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계급과 혁명가에 대한 형상을 잘못 그린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영화의 주인공이 노동자인데도 노동계급을 제대로 형상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주인공을 주먹이나 쓰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주인공 친구들 역시 주먹이나 쓰는 사람, 주정뱅이로 묘사한 것은 매우 잘못된 묘사라는 것이다. 노동계급을 이렇게 묘사한 것은 노동계급에 대한 잘못된 관점 때문이라는 것이다. 혁명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교양하고, 과업을 주어서 검열하면서 새로운 임무를 주는 방법으로 실천 투쟁을 통해서 끊임없이 단련시켜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영화를 만들고 영화문학을 만든 작가들은 다 당에서 키우고, 아끼는 사람들이므로, 비판하고 교양해서 잘못을 빨리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