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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성 [Kim Yons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6년 1월 19일
사망일1978년 9월 8일
출생지함경남도 흥남시 수동리(현재 함흥시 흥남구역)
정의
출판미술 중 특히 수채화에 뛰어난 화가이자 교육자로, 이론과 실기를 결부시킨 교육을 통해 많은 출판미술가를 양성해냈다.
내용
1952년까지 서본궁인민학교, 흥남제2중학교를 졸업하였다. 함흥농업전문학교를 중퇴하고 1953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했다. 1959년 대학 출판화학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평양미술대학 재직 시 많은 작품을 창작하였다. 초기에 다양한 출판미술 분야를 모색하며 삽화 <조선청년>(1961), 장편소설삽화 <시련 속에서>(1961), 수채화 <무장획득을 위하여>(1961), 동판화 <동해>(1961) 등을 선보였다. 이후에는 필치와 기교에 있어 우수하였던 수채화에 몰두하여 <칠성문>(1962), <50년전 운산광산>(1963) 등을 창작하였다. 1960년대 후반기의 수채화 <마지막 교실>(1966) 등은 북한미술계가 꼽는 우수작이다. 이밖에도 김연성은 주체사실주의에 입각한 역사화를 그려 북한미술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주제의 작품 중 수채화 <전파보고>(1965), <건강진단>(1966) 등이 있다. 수채화 <전파보고>는 ‘조선로동당창건 20주년 경축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김연성은 풍경화도 제작하였는데 수채화 <을밀대>와 <칠성문>(1962)이 대표적이며, 판화, 삽화, 연필화, 콘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출판화도 그렸다.
김연성은 출판미술 중 특히 수채화에 뛰어난 화가이자 교육자이다. 작품 전반에 걸쳐 사건의 생동감 있는 표현과 심리묘사가 우수하였고, 출판화 이외에 조선화 작품도 북한미술계에서 인정받았다. 김연성은 이론과 실기를 결부시킨 교육을 통해 많은 출판미술가들을 양성해냈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출판미술, 삽화, 국가미술전람회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