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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룡 [Choe Songry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42년 5월 1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평안북도 용천군 덕흥리
정의
평양의 풍경 화가이자 평양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체계적인 이론을 수립하여 후학을 양성한 교육자이다.

내용
1959년 평양미술대학 조선화과에 입학하여 정종여, 김용준, 리률선에게 조선화를 배웠다. 1966년 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미술가동맹 소속 미술가로 활동하였다. 1978년부터 평양미술대학의 조선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1988년에는 학과장이 되었으며, 1992년까지 재직하였다. 1992년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이 되어,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미술작품 국가심의위원회 책임심의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아들 최철호 또한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한 화가이다.
그는 풍경화에 뛰어나다는 북한미술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미술가동맹에서 활동하며 제작한 조선화 <만경대의 갈림길에서>(정영만, 김인환과 합작, 1970), <포사격은 나에게로>(1974), <간석지의 저녁풍경>(1975), <대동강반의 2월>(1978) 등이 있다. <만경대의 갈림길에서>는 최성룡이 초안을 창작하였고, <대동강반의 2월>는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1975년 조선미술가 전문일꾼 대표단의 활동으로 3년간 아프리카에서 미술교육 및 창작 활동을 벌였다. 평양미술대학 재직 시의 대표작으로는 <기러기>, <풍어>, <무용수> 등이며, 이 시기에 ‘국가미술전람회’ 1등 수상작인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찾아주신 숨은 영웅들>, ‘국가미술전람회’ 2등 수상작 <련꽃과 물촉새>, 1992년 합작하여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을 수상한 <향도의 해발아래 꽃피는 평양>과 <폐허우에 일떠서는 평양> 등을 창작하기도 하였다. 북한미술계에서 <향도의 해발아래 꽃피는 평양>과 <폐허우에 일떠서는 평양>은 18세기, 19세기, 1914년의 <평양도>에 이은 새로운 <평양도>로 평가받고 있다. 1992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최성룡은 조선화 화법을 연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자 노력하였다. 대학에서 참고서 『몰골법기초』, 교과서 『조선화화법』을 집필하였다. 1997년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정종여, 김용준, 리률선, 이율선, 최철호, 국가미술전람회, 몰골법, 인민예술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이미지

최성룡

이미지명 : 최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