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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원작에 맞게 잘 만들어야 한다

상세 정보 표
분야
9분류 문건
집필자 전영선
시기1971년 11월 30일
제작자김정일
정의
김정일이 1971년 11월 30일예 예술 영화 <꽃파는 처녀> 창조성원들과 한 담화문이다.
내용
김정일은 “불후의 고전적 명작” 작품인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영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면서,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화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혁명영화예술의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은 “불후의 고전적 명작” <꽃파는 처녀>를 각색한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를 최상의 사상·예술적 수준에서 창작할 것을 요구하였다. 김정일은 김일성의 창작한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은 ‘혁명투쟁의 무기이며, 참된 생활의 교과서’라고 하면서, 영화나 무대에 옮겨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영화로 재창작하는 사업에서 핵심은 ‘원작의 심오하고 풍부한 사상·예술적 내용을 그대로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김정일은 작품을 각색하는 과정에서는 예술적 허구를 통해 작품의 폭을 넒혀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작품의 특성을 살린다고 해서 무조건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하였다. 예술적 허구는 생활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작품의 생리에 맞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예술적 허구를 적용하여 폭을 넓힌다고 해서 원작의 종자와는 관계없이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나가서 안 된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원작을 각색하는 조건에서 이야기의 폭을 넓히라고 했더니 작품의 특성과 양상에 맞지 않게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벌려 놓았다고 지적하면서, “불후의 고전적 명작” <꽃파는 처녀>는 <피바다>와는 다른 작품이므로 이 작품의 이야기를 절대로 <피바다>식으로 끌고나가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김정일은 무조건 원작에 기초하여 ‘종자’를 똑바로 쥐고 꽃분이를 중심에 놓고 그려나가면서 성격을 잘 형상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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