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피바다》의 형상수준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예술영화 《피바다》 창조성원들과 만나서 한 담화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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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69년 9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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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정일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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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1969년 9월 11일예 예술영화 <피바다> 창조성원들과 만나서 한 담화문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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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불후의 고전적 명작을 영화로 재창작하는 사업에서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을 요구하였다. 김정일은 예술영화 <피바다>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였다. 김정일은 예술영화 <피바다>는 일제시대 조선의 평범한 한 어머니의 운명을 소재로 하면서, 원작의 심오한 사상 주제적 내용을 기초로 주인공 어머니의 생활을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김정일은 예술영화 <피바다>의 장점을 주인공의 성격발전 과정을 심오하게 그렸으며 생활을 잘 묘사하였고, 배우들의 연기 수준도 높았고, 촬영도 잘하였고, 대사도 매우 소박하고 좋았다고 하였다. 예술영화 <피바다>의 성과는 영화의 창작단 성원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당의 방침대로 ‘속도전’을 힘 있게 벌린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김정일은 “속도전을 벌리면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수정주의자들이나 하는 잡소리”라고 하면서 ‘속도전’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문학예술창작사업에서 커다란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게 하는 혁명적이며 전격적인 전투형식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예술영화 <피바다>는 김일성이 직접 쓴 ‘불후의 고전적 명작’을 그대로 옮긴 영화였던 만큼 창작가들은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영화의 형상수준을 더 높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