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문학예술부문) [REPORT TO THE FIFTH CONGRESS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ON THE WORK OF THE CENTRAL COMMITTEE.]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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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70년 1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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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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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970년 11월 2일에 있었던 조선로동당 제5차 대회에서 한 보고문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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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제4차 당대회 이후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지’ 하에서 진행된 노동당과 인민대중의 혁명과 건설의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분석하고, ‘사회주의 완전한 승리와 조선 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실천적 관제를 제시했다.
김일성은 문학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그 동안 당의 문예정책이 훌륭히 관철됨으로써 수정주의적 요소와 복고주의적 경향이 없어지고 작가, 예술인들 사이에는 혁명적 문학예술작품 창작을 위한 투쟁이 강화되었고,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자들이 문학예술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 결과 북한의 문학예술은 진정으로 ‘당적이면서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문학예술이 되었고,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는 힘 있는 수단으로 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김일성은 현 상황에서 북한 문학예술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제국주의의 문화적 침투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것으로 규정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의 문화적 침투를 철저히 막아내지 않고서는 사회주의적 민족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일성은 제국주의자들의 문화적 침투를 철저히 막지 않고, 문화건설 분야에서 반동적 부르주아 요소를 조금이라도 허용하게 된다면 민족문화는 점차 말살되며 사람들은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며 나아가서는 혁명과 건설 사업이 엄중한 난관과 위기에 부닥치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였다.
문학예술 종사자들은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며 온 사회를 혁명화, 노동계급화 하는 막중한 임무를 잊지 말고 혁명적인 작품을 더 많이 창작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문화예술 활동을 전문가 중심으로 하지 말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