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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관 [Kim Uikwa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9년 6월 9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평안북도 곽산군 안의리
정의
김의관은 조선화 <남강마을의 녀성들>을 그린 화가이다.
내용
1962년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모교에서 3년간 강의를 하였다. 1965년부터 중앙방송위원회 미술가, 1982년부터 교육도서출판사의 미술가로 활동하였다.
김의관은 졸업작품인 조선화 <협동농장 축산반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1962)와, <남강마을의 녀성들>(1966),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김의관 초안, 김병희 합작, 1968) 등을 그렸다. <남강마을의 녀성들>은 김의관의 대표작으로 6.25 전쟁 중 용감한 여성들을 주제로 제작한 조선화이다. 후방에서 여성들이 총과 볏짚을 지고 긴장된 표정으로 소를 몰고 강을 건너고 있는 장면을 그렸다. 이 작품은 두려움 없이 앞을 주시하는 눈동자, 굳게 다문 입으로 장총은 쥐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용감성을 부각시키며, 목을 길게 빼든 소의 긴장된 행태를 통해 긴박감이 화면 전체로 확장된다. 화면의 윗부분을 잘라 가로로 긴 화면을 구성한 것 또한 긴장감과 긴박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는 강원도 고성에서 남강마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을 계기로, 미술가동맹의 동맹창작실에서 정종여, 리석호의 조언을 받으며 작품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외에 그는 그림책 <우리가 사는 지구>(1986), <금강산 팔선녀>(1989), <온달전>(1996) 등을 그려 출판하였다. 이외에 아동도서, 교과서의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1975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공훈예술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