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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 [Kong Gwi and Pat Chwi]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종합공연 > 가극
9분류
작품
집필자
천현식
시기
1949년, 1954년
제작자
국립예술극장 가극단
정의
전래설화 〈콩쥐 팥쥐〉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식 가극이다.
내용
가극 〈콩쥐 팥쥐〉는 1949년과 1954년에 국립예술극장 가극단에 의해 창작되었다.
그중 첫 번째는 〈꽃신〉이라는 제목으로 5막의 구성과 대본 조령출, 작곡 리면상의 작품으로 창작 공연되었다. 이 가극은 1948년 2월 10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결정 『브·무라델리의 오페라 <위대한 친선>에 관한 전연맹공산당(볼세비끼) 중앙위원회 결정서』에 입각한 첫 작품으로 평가된다. 무라델리(Muradeli)의 오페라 〈위대한 친선〉(Velikaia Druzhba)은 1947년 소련 혁명 30주년 작품으로 발표되었으나 사회주의 사실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는 스탈린 시기 소련에 문화 숙청이 벌어진 1946년 당 중앙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 결정서는 북한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결정서에는 전통과 인민성 강조, 자본주의와의 투쟁, 연주곡목 개선, 사회주의 사실주의 주장 등이 담겨 있다. 가극〈꽃신〉은, 음악에서는 대화가 있는 가극에서 대화가 없는 가극으로 이행하기 시작했으며, 전적으로 음악적 수단에 의하여 극적 발전이 이뤄진 첫 작품이었다. 또 이 가극의 부정적 주인공들인 계모와 팥쥐는 처음부터 콩쥐와는 정반대로 성격화되었는데, 계모는 6/8박자와 5음계에 기초한 전통적 음조로 형상되었다. 이렇게 긍정 인물과 부정 인물들의 음조가 대비되면서 극적 진행을 이끄는 방식은 이후 <피바다>식 가극인 혁명가극〈피바다〉나 민족가극〈춘향전〉에서도 큰 틀에서 유지된다.
6.25 전쟁 이후 1954년 10월 7일에 가극 〈꽃신〉은 〈콩쥐 팥쥐〉라는 이름으로 국립예술극장 가극단에 의해 복구 개작되었다.
- 예술단: 국립예술극장 가극단
- 장소: 모란봉극장
- 구성: 5막
- 작사: 조령출
- 작곡: 리면상
- 지휘: 박광우·박근상
- 연출: 주영섭·우철선
- 등장인물: 김점순·오영애·신덕원·강장일·신윤구·김형로·강증녀·박충원·고종익·윤소남·김경순·김기옥·권원한
이 가극은 국립예술극장이 전쟁이 끝난 후 내놓은 첫 가극이다. 연출의 독자성이 확립되었으며 가극의 지휘 기능이 높아졌다고 평가되었다. 그리고 1955년 6월 유럽과 중국에서 공연되었고, 그 해 8월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5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했다. 1955년 제2회 조선인민군 창건 기념문학예술상에서 작곡가 리면상은 이 가극으로 1등을 차지했다. 높은 평가에 따라 국립예술극장은 1956년에 이 가극으로 지방과 생산기업소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가졌다. 가극의 노래들은 『가극 창극 선곡집』(1963)에 실려 있다.
관련어
국립예술극장
,
조령출
,
리면상
동의어
꽃신
참고자료
천현식, 『북한의 가극 연구』, 서울: 선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