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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극 [revolutionary opera]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종합공연 > 가극
9분류 개념
집필자 전영선
정의
북한에서 오페라를 북한식으로 일컫는 용어이다.
내용
북한에서는 모든 가극을 혁명가극으로 통칭한다. 즉 가극혁명을 통해서 예전의 가극과는 다른 ‘우리식의 새로운 가극이 생겨났다’고 평가하면서, 혁명가극이라고 부르고 있다. 가극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오페라, 뮤지컬 등 노래와 연극이 결합된 공연예술을 의미한다. 이야기를 노래로 엮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에서도 가극에 대해 문예부흥시기인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여 여러 민족국가들에서 축적된 문화적 토대와 미학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전파되고 발전되었다고 평가한다. 북한에서 구태어 ‘혁명가극’이라고 하는 것은 ‘주체시대에 살고 있는 인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북한식으로 새롭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설명한다. 혁명가극은 <피바다>의 재창작이 출발점이 되었다. 북한에서는 북한 가극의 출발점을 김일성의 지도 밑에 1930년 오가자에서 처음 막을 올린 <꽃파는 처녀>라고 주장한다. 이후 1970년대 김정일의 ‘독창적’인 문예이론과 지도에 의하여 ‘시대적’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가장 정확히’ 구현하고 있는 ‘가극예술 창조의 모범’ 작품인 <피바다>가 창작되면서 가극음악, 무대연출, 주제 등에서 기존의 가극과는 다른 혁명가극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어 민족가극
대응어 연극
동의어 가극
관련연구(남) 박영정, 『북한 연극/희곡의 분석과 전망』, 서울: 연극과 인간, 2007.
서연호·이강렬, 『북한의 공연예술Ⅰ』, 서울: 고려원, 1990.
한국비평문학회, 『북한 가극, 연극 40년: 5대 성과작을 중심으로』, 서울: 신원문화사, 1990.
천현식, 「북한 가극의 특성과 변화: 혁명가극에서 민족가극으로」, 박사학위논문, 북한대학원대학교, 2012.
관련자료(북) 『혁명가극선곡집』, 평양: 문예출판사, 1973.
최석, 『5대 혁명가극 노래집 』, 평양: 문학예술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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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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