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6년 7월 25일 발간한 『문화전선』 창간호는 북조선예술총련맹의 기관지로, 『문화전선』 제2호 제3~5집은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기관지로 발행되었다.

용례/관용구

잡지 ≪조선문학≫의 전신인 ≪문화전선≫이 발행된 때로부터 어언 5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잡지 ≪문화전선≫ 창간호에 깃든 이야기」, 『조선문학』7호, 2000

내용

해방 직후 평양에서는 최명익을 회장으로 한 순수문학단체인 평양예술문화협회가 발족된 후, 1946년 3월 10일 오후 2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 선전부가 주최한 북조선 예술가 좌담회에서 토지개혁에 관한 문제와 함께 3월 25~27일에 열리는 북조선예술총련맹 결성대회에 대한 문제가 토의되었다. 이에 따라 1946년 3월 25일 진보적 민주주의에 입각한 민족예술문화의 수립 등의 강령으로 하여, 리기영을 상임위원장으로 한 북조선예술총련맹이 결성되었다. 또한 1946년 10월 13일~14일 로동신문사 강당에서 열린 제2차 북조선예술총련맹 전체 대회에서 북조선예술총련맹을 재정비하여 리기영을 위원장으로 한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결성되는데, 이 단체의 산하에는 북조선문학동맹 등을 두었다. 그 후 1951년 3월 10일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과 남조선문화단체총련맹 중앙위원회 연합회의에서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상무위원회가 조직되었으며, 이 단체의 산하에는 조선문학동맹 등을 두었다. 6.25전쟁 후 1953년 9월 26일~27일에 제1차 전국작가예술가대회에서는 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해산되는데, 조선문학동맹은 조선작가동맹으로 개편되었으며, 조선작가동맹 산하에는 소설분과위원회, 시분과위원회 등을 두었다. 그 후 1961년 3월 2일~3일 조선문학예술총동맹 결성대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장 한설야를 중심으로 한 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재조직되었다.
1946년 7월 25일 발간한 『문화전선』 창간호는 북조선예술총련맹의 기관지로, 『문화전선』 제2호,제3~5집은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기관지로 발행되었다.
1948년에는 4월 25일 문학 부문을 비롯하여 각 예술 부문의 성과를 집약한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기관지로 『문학예술』이 발간되었고, 『문화전선』은 주간으로 개편되어 『(주간)문화전선』으로 계속 발간되었다. 1951년 3월 조선문학예술총동맹 결성에 따라 『문학예술』은 1951년 4월호에서부터 1953년 9월호까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기관지로 발행되었다. 그리고 1947년 9월 15일 발간된 『조선문학』은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산하 북조선문학동맹 기관지로 출판되었다. 1951년 3월 조선문학예술총동맹 결성과 함께 북조선문학동맹은 조선문학동맹으로 개편되었으며, 그 후 1953년 9월 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해산된 후 조선문학동맹이 조선작가동맹으로 개편되면서, 1953년 10월 25일 발간한 『조선문학』은 조선작가동맹 기관지로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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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명 : 문화전선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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