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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술년감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매체 > 년간 > 미술
9분류 매체
집필자 홍지석
시기1980년대~1990년대
제작자문학예술종합출판사, 문예출판사
정의
『조선미술년감』은 1년간 북한미술의 동향을 작품, 전람회, 행사, 비평 순으로 정리한 연감이다.
내용
『조선미술년감』은 현재 1980년대~1990년대에 발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1998년 종전의 영화, 음악, 미술 등 부문별로 출판하던 연감들이 『조선문학예술년감』에 통합되면서 발행이 중단되었다. 1980년대~1990년대에 발행된 『조선미술년감』은 문학예술종합출판사, 문예출판사 등에서 발행되었다. 편집자는 계속 바뀌었는데 그 중 가장 빈번히 발견되는 이름은 김명원이다.
『조선미술년감』은 책의 상당 부분을 해당 연도에 발표된 작품들의 원색화보에 할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화집(화보)으로서의 성격이 매우 두드러진다. 『조선미술년감』의 전체 구성은 매번 조금씩 바뀌었지만 1)작품 사진 및 작품 해설, 2)전람회, 3)강습, 토론회, 출판 등 미술계활동 4)대내외 소식으로 구성되는 전체 틀은 유지되었다. 예를 들어 『조선미술년감 1985』은 1984년 미술계 성과에 대한 평가, 1984년 미술전람회 관평, 미술작품해설, 토론회, 회의, 강습, 강연회 진행소식, 1984년 출판 미술도서목록, 1984년 미술계 대외활동, 국제왕래소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조선미술년감 1992』은 1991년 미술계 성과에 대한 평가, 논설, 관평, 소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선미술년감』은 해당 시기 북한미술의 전체 전개과정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다. 전년에 재작된 주요 미술작품의 이미지(사진)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람회, 토론회, 대외교류, 출판 등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1차 자료라 할 만하다. 그러나 『조선미술년감』은 1998년 『조선문학예술년감』에 그 기능이 흡수되어 발행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