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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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련 [Namkung Ryon]

정의: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소속 영화배우로 본명은 남궁봉순이다.
내용: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소속 영화배우로 본명은 남궁봉순이다. 1922년 12월 25일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다. 가난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중앙무대, 조선무대, 고협 등 여러 극단으로 옮겨 다니며 떠돌이 배우 생활을 하였다. 해방 이후 인민군에 입대하여 조선인민군예술극장에서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국립극장, 평양극장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4년 중앙고급당학교 예술인반을 졸업하였고, 1970년부터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배우생활을 하였다.
연극 <제2전선의 배우>, <행복>, <1211고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예술영화 <두만강>, <흥보전>, <사랑의 노래>, <민족과 운명>(최현덕 편)에 출연하였다. 인민배우로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하여 많은 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2006년 8월 29일에 사망하였다.

관련어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인민배우, 국립극장, 평양극장
동의어	남궁봉순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