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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추억하리 [Willing to look back on Today]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연극 > 작품
9분류 작품
집필자 전영선
시기1997년
제작자국립연극단
정의
1997년에 국립연극단이 창작한 연극이다.
용례/관용구
당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을 중심에 놓고 극적 사건을 전개하고 첨예한 인간관계를 설정하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면독백과 같은 극적 형상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작품의 극성을 보장한 특색있는 작품으로 되고 있다. 『문학예술대사전 (DVD)』, 2006.
내용
1997년에 국립연극단이 창작한 연극으로 김홍기, 서남준, 김휘영의 희곡에 김기찬이 연출하였다. ‘고난의 행군’ 시기를 배경으로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관철하라는 당의 방침을 수행하는 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발전소 건설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은 발전소 제방을 중심으로 뻗어 있는 송전선이었다. 군에서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옮겨달라고 하였지만 전력공업부에서는 가을이 되어야 옮겨줄 수 있다고 하였다. 송전선 이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발전소 건설 사업을 일대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주인공인 군행정위원회 강산옥은 젊은 기술자인 리석기를 중심으로 ‘철탑연구팀’을 구성하면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도행정위원회 최광천 부위원장은 과거의 실수를 언급하면서 반대하였다. 강산옥은 자신이 추진하는 사업을 반대하는 최광천이 사실은 40년 전에 헤어져 생사도 모르고 있던 친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0년 만에 만난 친동생이었지만 동생을 동생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소신대로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강산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당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노동자들도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한편 강산옥은 동생 최광천이 ‘장군님께 제의서를 올리는 방법’으로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을 보고는 ‘나는 살아 있는 동생을 찾았지만 죽은 동생은 찾지 않았다’면서 분노하였다. 건설장에서는 장마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면서 수위가 높아졌고, 송전선이 물에 닿게 될 위험에 처하였다. 이를 본 강산옥은 불도저를 물고 제방 한쪽을 무너뜨리려고 하였다. 그때 광천이 나타나 산옥을 밀쳐버리고 대신 불도저를 몰고는 제방을 무너뜨렸다. 다행히 수위는 낮아졌지만 광천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산옥은 40년 만에 만난 동생이 걱정되었지만 발전소 건설이 먼저라면서 송전탑에 올라가 홍수로부터 탑을 지켜낸다. 이 소식을 들은 장군님이 최고사령부 군관을 보내서 ‘결사관철의 정신을 치하’해 준다. 북한에서는 ‘당 정책을 관철하면 살고, 버리면 죽는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한다.
관련어 국립연극단, 김홍기, 서남준, 김휘영, 김기찬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