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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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예술극장 [Hwanghaebuk-do Art Theater]

정의: 일반 예술공연이나 영화상영,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신식 설비를 갖춘 극장이다.
규모: 연건축 면적 15,000m², 관람홀은 약 1,000여석의 규모이다.
내용: 1,000여석의 관람석을 가진 도예술극장에는 관람홀과 무대, 최신음향 및 조명설비, 연습실, 분장실, 편의봉사시설들을 비롯하여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다.
관람홀 내부는 흡음벽으로 되어 있으며, 양쪽 벽면은 오선지를 목각으로 장식하였다. 극장 무대의 모든 설비는 컴퓨터로 작동할 수 있으며, 무대 상단에는 전자 자막기도 설치되어 있다. 예술극장의 의자와 음향, 조명 시설은 남한의 지원으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전시회, 체육유희오락경기, 예술소품 공연들을 진행할 수 있는 다기능 홀인 소극장도 갖추고 있다. 음향설비에 특히 신경을 써서 관현악과 합창 공연을 비롯해 일반 예술공연이나 영화상영, 회의도 가능하다.
김정일은 황해북도예술극장에서 도예술단의 개관공연을 보면서 황해북도 근로자들과 군인건설자들이 대중적 영웅주의와 애국적 헌신성을 발휘하여 극장이 짧은 기간 내에 완성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관련연구(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박영정,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
관련자료(북)	『로동신문』, 2009년 10월 9일.
참고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박영정, 『북한 문화예술 현황분석 연구』,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