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꽃파는 처녀 [The Flower Girl]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박태상
시기1977년
제작자4.15문학창작단
정의
소설 <꽃파는 처녀>는 원래 북한의 혁명가극이지만 1977년에는 동명 소설로 각색된 작품으로 ‘불후의 고전적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최근년간 우리나라에서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을 옮긴 예술영화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꽃파는 처녀』와 혁명가극 『피바다』, 『꽃파는 처녀』 등이 최상의 사상예술적 수준에서 창작되고 있다. 한중모, 김정웅 등, 『주체적문예리론의 기본(3권)』, 1992.
내용
1997년에 창작된 장편소설로서 불후의 고전적 명작 혁명가극으로 불리는 <꽃파는 처녀>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소설은 1920~1930년대 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머슴꾼가정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주인공 꽃분이의 생활과 그의 "인정심리세계"를 통하여 그려냄으로써 혁명만이 살길이라는 사상을 밝혀내고 있다고 평가된다. 5개의 장과 종장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꽃파는 처녀>는 소설의 특성에 따라 재구성되었다.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대를 이어 계속되는 철용과 꽃분의 머슴살이, 수난의 역사와 함께 빚값에 팔려가는 간난이, 학비를 댈 수 없어 바이올린을 들고 행상에 나선 고학생, 흉년에 열병까지 돌아 일가족을 다 잃고 장거리에서 점을 치며 근근히 살아가는 당책노인의 기구한 운명을 펼쳐 보여줌으로써 나라 잃고 권리 없는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비참한 처지를 형상하였다. 이와 함께 작품에서는 감옥에서 탈주한 뒤 참된 혁명의 길을 찾고 조선혁명군이 되는 철용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작품은 긍정인물들뿐 아니라 부정인물인 배 주사의 추악한 뒷면을 캐내어 파고듦으로써 착취계급의 본성과 정체를 낱낱이 밝혀놓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편소설 <꽃파는 처녀>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당시의 시대상, 인민대중이 일제와 착취계급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원작의 사상적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형상한 "혁명적소설의 본보기작품"으로 북한에서 취급되고 있다.
『조선문학통사』(1959)에서는 김일성의 지휘하에 있던 항일빨치산 전투자 자신들의 손에 의해 쓰여진 집체작이라고 해왔으나 주체사상 주창 이후에 출간된 『조선문학사』에서는 <피바다>, <반일전가>등과 함께 김일성이 친히 창작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여러 번 윤색되어 소설로도 널리 읽히고 있다.
『조선문학사』에 의하면 <꽃파는 처녀>는 주체사상이 구현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북한 혁명가극의 첫 시원(始原)이라고 평가된다.
관련어 불후의 고전적 명작, 4.15문학창작단
관련연구(남) 김정우, 「북한문학의 특질 연구 : 『꽃파는 처녀』,『피바다』를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1997.
이형관, 「革命을 주제로 한 北韓 映畵 연구 : 피바다, 꽃 파는 처녀, 소금을 中心으로」, 석사학위논문, 숭실대학교, 1997.
참고자료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이미지

꽃파는 처녀

이미지명 : 꽃파는 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