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규엽의 장편소설 <새봄>은 김일성의 토지개혁을 미화시킨 장편소설로 1978년 평양의 문예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용례/관용구

장편소설 『새봄』은 해방직후 토지개혁을 하던 시기 우리 당의 노선을 옳게 반영하였으며 극좌, 극우 분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그때의 형편을 아주 잘 그렸습니다. 장편소설 『새봄』은 아주 좋은 소설입니다. 최길상, 『주체문학의 새 경지』, 1991.

내용

소설은 1945년 해방 직후부터 반년 남짓한 기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서해안의 한 농촌마을인 양지말을 무대로 농민조합을 결성하고 농민들을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 소작료 3.7제를 위한 투쟁과 토지개혁법을 집행하기 위한 투쟁 등 토지개혁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로 이야기를 엮고 있다. 소설은 김일성의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고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봄』은 해방 직후의 좌우 세력이 다툼을 벌이던 상황에서 토지개혁을 둘러싼 김일성 찬양의식을 주제로 담고 있다. 또한 해방기의 우익진영을 겨냥하여 반미사상을 고취하고 있다.

관련어	김규엽
관련자료(북)	김규엽, 『새봄』, 평양: 문예출판사, 1978.
참고자료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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