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현승걸이 1988년 창작한 소설로 “불멸의 향도” 총서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장편소설 『아침해』는 장거리벨트 콘베아에 대한 생산기술적 이야기와 함께 인간들의 운명선에서 김정일의 대중영도 풍모를 훌륭히 형상하고 있다. 최길상, 『주체문학의 새 경지』, 1991.

내용

<아침해>는 간석지 8건설총국지도원인 노동민과 그의 애인 지홍실이 주인공으로 둘 사이의 사랑이 집안의 사정으로 인하여 틀어졌다가 공산주의적 윤리관과 혁명적 동지애로 다시 회복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개인적인 갈등 속에서도 종국에는 나라와 인민대중을 위하는 일에 매진하여 은율광산의 박토를 이겨내고 바다까지 공중삭도를 건설해낸다는 서사구조를 지니고 있다. 김정일이 장거리콘베아 건설을 짧은 기간에 완공하도록 강한 추진력과 현명한 영도력으로 지도한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은률 광산에서 박토처리문제가 걸려 쇠돌 생산이 막히게 되었을 때 금속공업부 일군들을 비롯한 전문일꾼들이 이 문제를 놓고 많은 토론을 벌이지만 별다른 묘안을 내놓지 못한다. 그 결과 나라의 강철생산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 되었고 강철 수출 계획 수행도 어렵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태를 빚어낸 일꾼들의 정치적 생명까지 심각한 처지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형편에서 김정일은 일꾼들과 광산의 오랜 당원인 노장권을 만나 광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한다. 채취공업부분 일꾼협의회가 열렸을 때 김일성은 은률광산과 채취공업부문에서 걸린 문제를 누가 책임지고 풀겠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관련어	현승걸
대응어	불멸의 력사 총서
동의어	불멸의 향도 총서
관련연구(남)	박태상, 『북한의 문화와 예술』, 서울: 깊은샘, 2004.
관련자료(북)	현승걸, 『아침해』, 평양: 평양출판사, 1990.
참고자료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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