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윤복진은 북한의 동시 및 동요작가, 평론가이다.

용례/관용구

윤복진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생활체험과 주위의 영향을 통하여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수난당하는 인민들에 대한 동정의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동요 및 동시작가로 1907년 대구 중구에서 태어나 계성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24년 『새벗』에 처녀작 <종달새>를 발표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1930년부터 1936년까지 고학으로 호세이대학 영문과를 다녔으며 졸업 후 귀국하여 동요를 중심으로 한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천진한 동심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동요 및 동시를 다수 발표하고, 6.25 전쟁기에 월북한 이후에는 동시를 중심으로 창작하면서 아동문학의 영역 확대에 주력하였다. 1952년 북한교과서편찬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1955년 9월에 현지사업으로 평남 대동군으로 파견되었으며, 1959년에는 『아동문학』편집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당의 현역작가로서 활발히 창작에 매진하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산새들새 춥겠네>(1930), <솔잎침>(1934), <고향하늘>(1948), <학습을 다하고서>(1952), <아름다운 우리나라>(1953), <시내물>(1954), <만경대초가집>(1955), <통일렬차 만세>(1961) 등이 있다. 1988년 김일성상 계관인이다.

관련어	김일성상, 아동문학
동의어	尹福鎭
관련연구(남)	원종찬, 「동요시인 윤복진 연구: 북한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동화와 번역』, 17호, 2009. 이향근, 「윤복진 동요시에 나타난 전래 동요적 전통 계승 양상」, 『한국아동문학연구』, 20호, 2011.
관련자료(북)	윤복진,「아동문학을 더욱 깊이 생활 속으로」, 『문학신문』, 1958년 8월 7일. 김명수, 「아동문학 창작에 있어서의 몇 가지 문제」, 『조선문학』, 12호, 1953. 김청일, 「‘동요할아버지’에 대한 추억」, 『조선문학』, 7~8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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